L당 15.0km SM3, "르노삼성 효율로 승부하자"

2017. 2. 1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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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오름세로 돌아선 기름값 파고를 틈타 SM3의 고효율 부각에 나섰다.

유가 상승기에는 효율에 대한 소비자 주목도가 높아지는 현상을 제품 알리기에 적극 활용하는 셈이다.

그러자 르노삼성은 곧바로 SM3 1.6ℓ 가솔린 CVT 변속기의 효율을 들고 나왔다.

르노삼성은 가솔린과 디젤 엔진의 효율 차이가 적다는 점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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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오름세로 돌아선 기름값 파고를 틈타 SM3의 고효율 부각에 나섰다. 유가 상승기에는 효율에 대한 소비자 주목도가 높아지는 현상을 제품 알리기에 적극 활용하는 셈이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426원에 머물렀던 휘발유 1ℓ의 가격은 올해들어 1,507원으로 인상됐다. 같은 기간 경유도 1,222원에서 1,300원으로 올랐다. 그러자 르노삼성은 곧바로 SM3 1.6ℓ 가솔린 CVT 변속기의 효율을 들고 나왔다. 15.0㎞/ℓ의 효율이 국내 준중형차로는 가장 높다는 것. 실제 SM3의 효율은 경쟁차인 쉐보레 크루즈의 13.5㎞/ℓ, 현대자동차 아반떼의 13.0㎞/ℓ, 기아자동차 K3의 13.7㎞/ℓ보다 좋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17.9㎞/ℓ를 기록, 디젤 못지 않다.

 회사 관계자는 "하루 평균 36.1㎞ 주행을 가정했을 때 경쟁차보다 연간 20만 원 정도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며 "준중형차 운전자의 경우 효율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에서 SM3의 효율은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가솔린과 디젤 엔진의 효율 차이가 적다는 점도 자랑하고 있다. SM3 1.6ℓ 가솔린과 1.5ℓ 디젤의 복합효율 차이가 ℓ당 2.7㎞에 불과하다는 것. 

 회사 관계자는 "고유가 고공행진이 이어진다면 SM3 가솔린으로 디젤시장을 넘볼 수도 있다"며 "현재 흐름을 보면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한편, SM3는 닛산 파워트레인과 X-CVT 변속기를 조합했다. X-CVT 변속기는 기존 CVT에 발진가속과 정속주행 성능을 강화한 보조 변속기를 탑재, 출발성능은 강화하고 변속과 주행은 더욱 부드럽게 개선한 게 특징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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