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340km 페라리, 내달 제네바 모터쇼 첫 공개

박창영 2017. 2. 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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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다음달 열리는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시속 340㎞의 '812 슈퍼패스트(사진)'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812 슈퍼패스트'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인 페라리의 12기통엔진 차량 중 가장 빠른 모델이다.

812 슈퍼패스트는 페라리 최초로 EPS(전자식 파워 스티어링)를 장착했다.

페라리가 812 슈퍼패스트를 최초 공개하는 장소로 삼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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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다음달 열리는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시속 340㎞의 '812 슈퍼패스트(사진)'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812 슈퍼패스트'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인 페라리의 12기통엔진 차량 중 가장 빠른 모델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는 3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도 최고 수준이다. 812 슈퍼패스트는 페라리 최초로 EPS(전자식 파워 스티어링)를 장착했다. 페라리 전매특허인 최신 사이드 슬립 컨트롤(SSC) 5.0도 적용됐다. SSC는 주행 시 차체가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한다. 페라리 관계자는 "다양한 전자식 자동차 역학 제어 시스템을 통해 스포츠카를 보다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제네바 모터쇼는 럭셔리, 슈퍼카의 경연장이다. 페라리가 812 슈퍼패스트를 최초 공개하는 장소로 삼은 이유다. 페라리는 이번 모터쇼에서 브랜드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특별 색상 로소 세탄타(Rosso Settanta)를 외장에 적용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812 슈퍼패스트의 디자인은 스포티한 라인과 비율이 강조됐다. 이를 통해 강력한 성능을 더 돋보이게 한다는 전략이다. 후면에는 지붕에서 트렁크까지 완만히 이어지는 패스트백 디자인이 적용됐다.

한편 페라리는 지난해 국내에서 122대가 등록되며 전년(95대) 대비 28% 성장했다. 페라리 엔트리 모델 '캘리포니아 T'의 판매 시작가는 2억7800만원이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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