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럭셔리 V-8 GT 전기차로 '미국공략'.. '젠쿱의 후예'

2017. 4. 2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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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제네시스 쿠페가 살아난다.

호주매체 드라이브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에서 반전을 위해 쿠페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단순한 쿠페가 아니라 대형 GT 모델이다. 또 하이엔드 V-8 럭셔리 쿠페이자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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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제네시스 쿠페가 살아난다. 다만 예전과 같은 소형차가 아닌 고급형 GT(Gran Turismo) 모델로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호주매체 드라이브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에서 반전을 위해 쿠페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단순한 쿠페가 아니라 대형 GT 모델이다. 또 하이엔드 V-8 럭셔리 쿠페이자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전략 담당은 새로운 GT 모델에 대해 "앞으로 전기차가 모든 차량을 대신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속과 성능 차이는 무의미 한다. 디젤 엔진은 도시와 나라를 최악으로 만든다. 환경적으로도 전기차의 문제는 전혀 없을 것이다. V-8이라면 성능도 전혀 문제 없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가 원하는 것은 테슬라와 같은 성공이다. 테슬라는 전기차 사업에서 기존 업체들이 자리잡지 못했던 영역을 파고들어 대단한 성공을 일궈냈다. 제네시스도 단순히 전기차가 아닌 고급차 시장에 주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미 제네시스는 현대자동차 브랜드와 차별화를 시작했고,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럭셔리 GT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제네시스 쿠페는 국산 승용차 최초의 후륜구동 방식의 쿠페다. 제네시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돼 예전의 투스카니와는 성격이 달랐다. 

지난 2016년 5월 단종될 때까지 제네시스 쿠페는 큰 인기를 얻었다.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차였기 때문이다. 제네시스 쿠페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미국과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10bird@osen.co.kr

[사진]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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