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리, 말레이시아 '프로톤' 인수 확정

2017. 5. 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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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리자동차가 말레이시아 자동차제조사 프로톤을 인수했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지리는 프로톤의 모회사인 DRB-하이콤의 지분 49%를 화보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이에 따라 지리는 프로톤의 자회사인 영국 스포츠카제조업체 로터스의 지분도 확보하게 됐다.

전문가들은 지리가 프로톤을 생산거점으로 삼아 말레이시아시장뿐 아니라 아세안 회원국에 무관세로 차를 수출할 수 있으며 영국과 인도, 호주 등으로도 진출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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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지리자동차가 말레이시아 자동차제조사 프로톤을 인수했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지리는 프로톤의 모회사인 DRB-하이콤의 지분 49%를 화보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이에 따라 지리는 프로톤의 자회사인 영국 스포츠카제조업체 로터스의 지분도 확보하게 됐다. 

 프로톤은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자동차 개발능력을 갖춘 제조사다. 한 때 말레이시아 자동차시장의 74%를 차지했으나 시장 개방 등의 영향으로 현재는 점유율이 10%대로 떨어졌다. 말레이시아 내 2개의 생산공장을 보유했으며, 연간 생산대수는 40만 대 수준이지만 공장을 완전 가동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지리가 프로톤을 생산거점으로 삼아 말레이시아시장뿐 아니라 아세안 회원국에 무관세로 차를 수출할 수 있으며 영국과 인도, 호주 등으로도 진출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이번 입찰에는 지리 외에 PSA, 르노, 스즈키 등이 참여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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