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공유, 2030년까지 8배 급성장"-골드만삭스

조성은 기자 2017. 5. 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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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공유서비스 시장규모가 2030년엔 지금보다 8배나 성장하는 반면 전통적인 택시산업은 절반으로 대거 축소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골드만삭스 24일 보고서에서 "우버(Uber), 리프트(Lyft) 등으로 대표되는 차량공유서비스의 시장규모는 현재 360억 달러에서 17년 후인 2030년엔 2850억 달러 수준으로 급성장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30년에 차량공유서비스가 대중화되면 도로에서 택시를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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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성은 기자]

승차 서비스 고객이 차량공유서비스업체 우버(Uber)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모습/사진=블룸버그

차량공유서비스 시장규모가 2030년엔 지금보다 8배나 성장하는 반면 전통적인 택시산업은 절반으로 대거 축소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골드만삭스 24일 보고서에서 "우버(Uber), 리프트(Lyft) 등으로 대표되는 차량공유서비스의 시장규모는 현재 360억 달러에서 17년 후인 2030년엔 2850억 달러 수준으로 급성장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반해 전통적인 택시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현재 1080억 달러 규모에서 2030년 50억 달러 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2030년에 차량공유서비스가 대중화되면 도로에서 택시를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현재 대표적인 차량공유서비스업체로는 미국의 우버(Uber)와 리프트(Lyft), 중국의 디디추싱(Didi Chuxing) 등이 있다.

골드만삭스는 차량공유서비스산업이 자율주행차 개발과 맞물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22일 골드만삭스는 "10년 내 자율주행차 상용화가 현실화 될 것이며 2025~2030년 무렵이면 자율주행차가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20%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 보고서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2030년 무렵엔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와 차량공유서비스의 대중화가 동시에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조성은 기자 luxuryshin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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