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세계 최대규모 '부품물류센터' 안성에 개장

노재웅 2017. 5. 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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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가 30일 경기도 안성에 BMW 해외법인 중 세계 최대 규모의 'BMW 부품물류센터(Regional Distribution Center, RDC)'를 개장했다.

독일 본사를 제외한 BMW의 해외 부품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다.

BMW그룹코리아는 새로운 RDC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BMW그룹 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들과의 부품 협력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품 '물류허브'의 위상을 강화해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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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30일 경기도 안성에 BMW 해외법인 중 세계 최대 규모의 ‘BMW 부품물류센터(Regional Distribution Center, RDC)’를 개장했다.

BMW RDC는 1300억원을 투입해 안성시 양성면 조일리 일대 축구장 30배 크기에 해당하는 21만1500㎡ 부지에 연면적 57103㎡ 규모로 건립됐다. 독일 본사를 제외한 BMW의 해외 부품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다.

BMW그룹코리아는 새로운 RDC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BMW그룹 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들과의 부품 협력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품 ‘물류허브’의 위상을 강화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신규 RDC의 부품 보유량은 8만6000여종으로, 기존의 이천 RDC(3만5000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BMW그룹코리아는 부품 보유율이 향상되면서 딜러사에도 적시에 원활한 부품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BMW그룹코리아는 “부품 종류가 다양해지고 효율화된 물류시스템이 구축돼 딜러사까지 더 빠른 부품수급이 가능해져 고객들에게도 수리 기간 단축 등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웅 (ripbir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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