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 8만2991대 추가 리콜 시작
변지희 기자 입력 2017. 9. 25. 17:5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폴크스바겐 6개 모델과 아우디 3개 모델에 대한 리콜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리콜에 포함되는 차량은 2.0리터 EA189 엔진을 장착한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9개 모델 8만2291대로, 파사트, CC, 골프2.0, 제타2.0 등 폴크스바겐 6개 모델 5만8693대와 A4, A5, A6 아우디 3개 모델 2만3598대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월 리콜 승인을 받은 폭스바겐 티구안을 포함해 EA189 엔진을 장착한 차량의 87%에 대한 리콜 승인을 받게 됐다.
대상 차량은 30분가량 소요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리콜을 완료할 수 있다. 리콜은 무상으로 실시되며 대중교통 비용 지원과 픽업·배달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환경부는 지난달 29일 대상 차량에 기술적 조치를 취하면 배출가스 기준 허용치를 달성할 수 있으며 연비나 엔진 성능 저하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검증한 후 리콜 계획서를 최종 통과시켰다.
리콜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폴크스바겐 코리아 리콜 안내 페이지와 고객지원센터, 아우디 코리아 리콜 안내 페이지와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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