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함안 '고의 사고' 의인에 신형 쏘나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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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고속도로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대형 사고를 막은 박세훈 씨에게 신형 쏘나타 뉴 라이즈 차량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박씨는 전날인 29일 경남 함안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칠원요금소 부근에서 운전자가 정신을 잃은 채 달리는 1t 트럭 앞을 자신의 차량으로 막아섰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2일 경기도 화성시 제2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승용차를 자신의 투스카니 차량으로 막아 세운 한영탁 씨에게 신형 벨로스터를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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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자동차는 고속도로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대형 사고를 막은 박세훈 씨에게 신형 쏘나타 뉴 라이즈 차량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박씨는 전날인 29일 경남 함안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칠원요금소 부근에서 운전자가 정신을 잃은 채 달리는 1t 트럭 앞을 자신의 차량으로 막아섰다.
당시 트럭 운전자는 간질 증상으로 운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으며, 박씨가 트럭을 막아 세우지 않았다면 자칫 2차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그는 트럭 운전자를 밖으로 이동시킨 뒤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응급조치도 했다.
현대차가 박씨에게 지급하는 차는 2018년형 쏘나타 뉴 라이즈 2.0 풀옵션 모델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2일 경기도 화성시 제2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승용차를 자신의 투스카니 차량으로 막아 세운 한영탁 씨에게 신형 벨로스터를 선물하기도 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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