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N', SUV에 EV 넘어 미드십엔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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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확장에 적극 나선다.
소형 SUV 코나는 물론 아이오닉 등 전기차에도 N브랜드 배지가 붙을 전망이다.
24일 국내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가 N브랜드의 네 번째 라인업으로 SUV '코나 N'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N 브랜드는 2021년까지 i30 N과 벨로스터 N, i30 N 패스트백, 코나 N 등 네 개의 터보 가솔린 라인업으로 운영되고, 이후 출시될 신차부터 전동화(electrification)를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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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N 네 번째 라인업 '코나 N' 확정
-2021년 이후 아이오닉 등 전기차 추가 가능성 시사
-컨셉트카 RM16 기반 미드십 스포츠카 양산설도
24일 국내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가 N브랜드의 네 번째 라인업으로 SUV '코나 N'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i30 N, 2018년 벨로스터 N과 i30 N 패스트백 등에 이어 N 최초 SUV로 고성능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엔진은 앞서 i30 N과 벨로스터 N 등에서 선보였던 4기통 2.0ℓ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올린다. N 브랜드의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 275마력, 최대 36.0㎏·m의 성능을 발휘한다. 그러나 코나 N의 경우 차고와 무게중심이 높은 SUV의 특성 상 출력을 낮추는 '디튠(Detune)' 작업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N 브랜드 전기차도 물망에 올랐다. 출시 시점은 2021년 이후가 될 전망이다.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N 브랜드는 2021년까지 i30 N과 벨로스터 N, i30 N 패스트백, 코나 N 등 네 개의 터보 가솔린 라인업으로 운영되고, 이후 출시될 신차부터 전동화(electrification)를 꾀한다.
비어만 사장은 "더 좋은 배터리, 보다 강력한 전기모터와 인버터가 있다면 '아이오닉 일렉트릭 N'과 같은 멋진 전기차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훌륭한 차체와 고성능을 갖춘 전기차를 양산한다는 게 완전히 허황된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미드십 엔진을 장착한 스포츠카의 양산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N 브랜드 개발을 담당하는 고성능사업팀이 2~3개월 안에 미드십 스포츠카 시제품을 그룹 경영진에 소개하고 개발 승인 등의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0월 2018 파리모터쇼에 3번째 N 브랜드차 i30N 패스트백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럽에서 판매 중인 i30 패스트백을 기반으로 개발한 5도어 쿠페로 다른 N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2.0ℓ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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