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규의 1단기어] '가족' 챙기는 자동차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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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동차업계가 내세우는 몇가지 주요 화두 중 하나는 '가족'이고 또다른 하나는 '캠핑'이다.
각각의 키워드만으로도 충분히 통하지만 둘을 합치면 그 효과는 곱절이다.
무턱대고 떠나라고 강요하기보다 캠핑장처럼 정해진 곳으로 떠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식이다.
시트로엥은 다둥이 가족에게 입소문을 타며 연일 인기를 이어가는 '그랜드 C4 피카소'를 알리기 위해 지난달 대부도 캠핑시티에서 열린 캠핑페스티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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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가족이나 캠핑은 자동차회사들의 단골 키워드였다. 가족을 위한 차여서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썼다던가 캠핑이나 레저활동에 제격이라는 등의 광고 카피는 꽤 익숙하다. 그럼에도 최근 들어 업체들이 더욱 공들이고 목소리를 높이는 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지면서 자동차의 용도와 성격이 바뀌어서다.
자동차가 사람들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었고 앞으로는 이런 추세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어딘가로 이동하기 위해 필요한 ‘탈 것’이라는 개념은 기본, 생활공간의 연장선상에서 바라보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변화했다.
쌍용자동차는 충북 제천에 '쌍용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를 오픈했다. 쌍용차 오너라면 예약 후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곳이다.
특히 한달에 한번 토요일을 쌍용차 가족의 이름으로 하나되는 '쌍용패밀리데이(S.F.D)'로 지정, 매월 색다른 테마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달은 ‘할로윈’ 테마로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쌍용차는 고객초청 캠핑 행사인 ‘사운드오브뮤직’을 수년째 개최하기도 했다.
이처럼 직접 이벤트를 주최하거나 다른 이벤트에 함께하는 것 외에도 차를 사면 캠핑용품을 선물하기도 한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가 차 안에서 잠을 자는 ‘차박’도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다. 요즘 나오는 SUV는 자동차 뒷좌석 시트를 접었을 때 튀어나온 곳이 없도록 설계(풀-플랫)되는데 간단한 매트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공간으로 바뀐다. 텐트와 타프 등 이런저런 짐을 가득 싣고 떠나는 게 아니라 최소한의 것들만 챙겨 여행을 제대로 즐기자는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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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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