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요타-파나소닉, 전기車용 전지 회사 공동 설립

입력 2019. 1. 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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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전지를 개발하기 위해 내년 공동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도요타자동차가 51%, 파나소닉이 49% 각각 출자해 새 회사를 만들어 충전 시간이 짧으면서도 주행거리를 대폭 늘린 '전(全)고체전지'를 함께 개발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 전지를 도요타의 자회사인 다이하쓰 공업 뿐 아니라 EV 기술 개발에서 제휴관계에 있는 자동차 제조사 마쓰다, 스바루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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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본의 도요타자동차와 파나소닉이 전기자동차(EV)용 전지를 개발하기 위해 내년 공동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도요타자동차가 51%, 파나소닉이 49% 각각 출자해 새 회사를 만들어 충전 시간이 짧으면서도 주행거리를 대폭 늘린 '전(全)고체전지'를 함께 개발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 전지를 도요타의 자회사인 다이하쓰 공업 뿐 아니라 EV 기술 개발에서 제휴관계에 있는 자동차 제조사 마쓰다, 스바루에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혼다 등 경쟁 관계에 있는 자동차 제조사에도 공급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도요타자동차와 파나소닉은 지난 2017년 12월 EV용 전지 사업 제휴를 발표한 뒤 협업을 모색해 왔다.

도요타자동차는 내년부터 EV 판매를 본격화해 2030년에는 EV와 연료전지차(FCV) 합해 연간 10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두 회사가 손을 잡은 배경에는 EV용 전지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 기업들이 맹추격하는 상황이 있다.

EV용 전지 분야에서 일본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013년 70%에서 2016년 41%로 하락했다. 그사이 한국과 중국 기업의 선전이 두드러져 중국 업체의 점유율은 3%에서 26%로 올랐다.

손잡은 자동차업체 도요타자동차와 전자업체 파나소닉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13일 도쿄도내에서 전기자동차(EV) 등 차량탑재용 배터리사업에 대한 공동기자회견에서 악수하는 도요타자동차 도요다 아키오 사장(왼쪽)과 파나소닉 쓰가 가즈히로 사장.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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