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5도어 패스트백' 신형 508 출시..3990만원~5129만원

조재환 기자 2019. 1. 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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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 중앙 유지 기능 LPA 추가

(지디넷코리아=조재환 기자)푸조가 세단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쿠페 스타일의 5도어 패스트백으로 변신한 ‘New 푸조 508(이하 신형 508)’을 21일 출시했다.

프레임리스 도어가 적용된 신형 508은 이전 모델 대비 35mm이상 전고를 낮아졌고 전폭은 30mm 늘려 ‘와이드 앤 로우(Wide & Low)’의 다이내믹한 비율을 완성했다.

여기에 A필러부터 루프라인, C필러를 거쳐 트렁크 라인까지 이어지는 쿠페 스타일의 측면 실루엣이 난다.

차량 보닛 중앙에는 푸조 플래그십 세단의 시작인 504의 헤리티지를 계승한다는 의미로 ‘508’ 엠블럼을 배치했다.

후면부는 블랙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풀 LED 리어 램프를 적용했으며, 시간차를 두고 점멸하는 시퀀스 턴 시그널과 차를 열 때 리어램프가 다양한 형태로 점멸하는 웰컴 시퀀스 기능을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뉴 푸조 508 (사진=한불모터스)

휠 사이즈는 알뤼르는 17인치, GT 라인은 18인치, GT는 19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한다.

전 트림 기본 적용되는 ‘세이프티 플러스 팩’은 설정한 속도에 맞춰 정속 주행하는 ▲크루즈 컨트롤, 5km/h부터 140km/h 사이 속도에서 충돌 위험시 스스로 제동하여 사고를 예방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하는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및 차간거리 경고, 차선 이탈 시 차량이 스스로 스티어링 휠을 조향해 차선 이탈을 방지하는 ▲차선 이탈 방지(LKA), 다른 차량의 접근 거리 등 주행 환경을 분석해 자동으로 헤드 라이트를 조절하는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안전한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도로의 속도 표지판을 인식해 계기반에 표시해주는 ▲제한 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65km/h이상의 속도로 2시간 이상 주행하면 운전자에게 경고음과 함께 휴식을 권장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GT라인과 GT에 적용되는 ‘드라이브 어시스트 플러스 팩’은 정차와 재출발 기능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 앤 고, 차선 중앙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선 중앙 유지(LPA) 기능 더해진다.

최상위 트림인 GT에는 차량이 스스로 주차공간 스캔부터 스티어링 휠,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을 조작해 평행주차와 T자형 주차를 지원하는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도 탑재된다. 또한, 발동작 만으로 트렁크를 개폐 할 수 있는 ▲핸즈 프리 테일 게이트와 10개의 스피커로 풍성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포칼(FOCAL)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된다.

전 트림 전후방 주차 보조 센서와 후방카메라를 기본 탑재하며, GT에는 전방 카메라를 추가해 차량 주변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2.0 BlueHDi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2 kg.m의 힘을 갖췄으며, 연료 효율성 또한 복합 연비 기준 13.3 km/ℓ(도심 12 km/ℓ, 고속 15.5km/ℓ)로 우수하다.

1.5 BlueHDi 엔진은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1kg.m의 힘을 갖췄으며,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1750rpm)에서 최대 토크가 형성되기 때문에 평상시에도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연료 효율성도 14.6 km/ℓ(도심 13.4 km/ℓ, 고속 16.6 km/ℓ)로 우수하다.

국내 시장에는 1.5 BlueHDi 엔진을 탑재한 알뤼르를 시작으로 2.0 BlueHDi 엔진을 탑재한 알뤼르와 GT 라인, 그리고 GT까지 총 네 가지 트림으로 출시하며, 가격은 각각 3천990만원, 4천398만원, 4천791만원, 그리고 5천129만원이다. (개별소비세 인하 분 적용, VAT 포함)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디자인과 성능, 편의사양까지 모든 방면에서 혁신적인 진화를 이룬 뉴 푸조 508은 푸조가 지향하는 프리미엄의 가치를 완벽하게 담은 모델“이라며,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은 브랜드의 야심작인 만큼,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수입 세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환 기자(jaehwan.ch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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