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람보르기니가 '사막 드라이빙 모드'를 만들 줄이야

조회수 2017. 11. 28. 12: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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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만 해도 람보르기니가 SUV를 만들 줄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물론 이들이 SUV를 만든 전력이 없던 건 아니지만, 2012년 등장한 람보르기니 SUV 컨셉트카 '우루스 컨셉트'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이번에는 여기에 한 술 더 뜬다. 바로 SUV용 '사막 드라이빙 모드'를 공개했다. 대관절,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사막 드라이빙이라니?



이들이 우루스에 적용하는 사막 드라이빙 모드는 ‘사비아(Sabbia)’로 불린다. '사비아'는 이탈리아어로 ‘모래’라는 뜻이다. '모래 모드'로 의역해도 무관하겠다.


이번 티저 영상은 운전자가 드라이브 모드를 ‘사비아 모드’로 바꾸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사비아는 독특하게 생긴 ‘ANIMA(Adaptive Network Intelligence Management)’ 드라이빙모드 셀렉터에서 스트라다(STRADA), 스포트(SPORT), 코르사(CORSA)에 이어 네번째에 위치한다.


사비아(Sabbia) 모드. 직역하면 '모래 모드'다.
‘ANIMA(Adaptive Network Intelligence Management)’ 버튼을 통해 다양한 주행모드로 변경이 가능하다

사비아 모드는 자잘한 입자들이 접지력을 잃게 만드는 모래 지역에서 토크 조절을 통해 주행 성능을 확보한다. 사막을 헤집고 다니는 모습이 꽤 경쾌하다.


우루스의 정확한 제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외신들은 우루스가 4리터 V8 터보 엔진을 얹고, 650마력에 이르는 출력을 갖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2019년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컨셉트

우루스는 오는 12월 공개 후, 내년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가격은 18만 유로, 우리 돈 약 2억 3,000만 원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


이미지 : 람보르기니


황창식 inthecar-hwang@carlab.co.kr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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