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카이즈유

국내 도로를 달리고 있는 슈퍼카 현황

카이즈유 입력 2017.09.14 09:28 댓글 0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우렁찬 소리를 내뿜으며 도로 위를 쏜살같이 내달리는 고가의 슈퍼카들이 자주 목격되는 것은 더 이상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그만큼 국내 자동차 시장 규모가 늘어나고 다양해졌다는 것이 증명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나라 도로 위에는 실제로 몇 대의 슈퍼카가 달리고 있을까?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현 시점을 기준으로 정식 번호판을 달고 있는 국내 슈퍼카 운행차량 현황을 확인해봤다.일부 슈퍼카들 중 번호판을 달지 않았거나,서킷만 달리거나,창고에 방치되어 있는 차량들은 제외된 수치이며,정식으로 등록된 차량들의 통계임을 참고하도록 하자.



먼저 국내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는 슈퍼카의 총 대수는 1,276대다. 그 중 슈퍼카 브랜드별 대수를 살펴본 결과 페라리 847대, 람보르기니 303대, 맥라렌 122대, 부가티 4대로 확인됐다. 페라리가 가장 많은 66.4%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도로 위의 슈퍼카 10대 중 6~7대는 페라리라고 보면 되겠다.



페라리에서 가장 많이 등록된 TOP3 차종 중 1위는 206대의 캘리포니아다. 그 중 2014년 국내 출시된 캘리포니아 T가 137대, 2009년 출시된 캘리포니아가 69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458 190대, 488 120대가 운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운행 중인 페라리 TOP3 차종을 제외한 나머지 차종 중에는 그 유명한 엔초 페라리도 눈에 띈다. 페라리의 창업자인 엔초 안셀모 페라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엔초 페라리는 국내에 5대가 등록되어 운행 중에 있다. 엔초 페라리의 후속으로 전 세계 499대 한정 생산된 라페라리도 국내에 2대가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그 외에 512 모델이 5대, F40 모델이 1대 등록되어 있다.



람보르기니 운행차량 TOP3 차종에서는 가야르도와 우라칸이 98대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아벤타도르 62대, 무르시엘라고 45대가 등록되어 운행 중이다.



람보르기니 운행차량 중에는 디아블로 모델도 4대가 등록되어 있으며, 람보르기니가 미군의 전술 차량 사업으로 개발한 SUV인 LM002도 국내에 1대가 정식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5년 국내 공식 출범한 영국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의 운행차량 TOP3 차종 중 1위는 650S 모델로 63대가 등록되어 운행 중이다. 이어서 45대 등록된 570S, 10대 등록된 675LT가 맥라렌 운행차량 TOP3에 올랐다.



맥라렌 운행차량 중 국내 정식 수입되기 이전 모델인 MP4-12C도 현재 4대가 등록되어 운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900마력이 넘는 하이브리드 슈퍼카 맥라렌 P1은 아쉽게도 국내에 1대도 등록되어 있지 않다.



국내에 존재한다는 자체로도 화제가 되곤 하는 부가티는 슈퍼카 중의 슈퍼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별책부록의 개념으로 보면 되겠다. 국내에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는 부가티는 현재 총 4대다. 그 중 베이론이 3대이며, 3대 중 쿠페 모델이 2대, 컨버터블 모델이 1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4대의 부가티 차량 중 1대는 부가티 탄생 1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EB110이다. 90년대 초반에 제작됐지만 부가티답게 EB110 SS 모델의 경우 3.5리터 12기통 쿼드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612마력, 0-100km/h 가속시간 3.2초, 최고속도 348km/h라는 당시로서도 엄청난 성능을 자랑했다.



한편, 현재 파가니나 코닉세그 등의 다른 슈퍼카 브랜드 차종 중에는 국내에 정식으로 등록되어 운행 중인 차량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만 놓고 보면 매월 평균 21대의 슈퍼카들이 신규로 등록되어 번호판을 달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우리나라 도로 위를 달리는 슈퍼카의 대수는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 / 김태준 기자

편집 / 김정균 팀장

자동차 전문 포털 [카이즈유] www.carisyou.com

관련 태그

이 시각 추천뉴스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