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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내비게이터 현지 시승행사,외신 반응은?

조회수 2017. 11. 21. 15: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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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에서 현지 기자들을 대상으로 내비게이터 시승 행사를 치렀다.신형 내비게이터는 지난 서울모터쇼에도 등장해 우리 눈에 친숙하다.남다른 덩치와 고급감으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와 메르세데스-벤츠GLS,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경쟁사SUV들의 과녁을 정 조준했다.과연 외신 반응은 어땠을까?

①모터1.com스티븐 유잉(Steven Ewing)기자“엄청나게 넓어”

모터1.com소속 스티븐 유잉 기자는 내비게이터의 인테리어를 극찬했다.그는“꼼꼼한 가죽과 우드 마감 덕분에 고급스럽다”며“1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10인치 센터페시아 모니터도 시원스럽다”고 평가했다.또한, “2열과3열 의자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보다 넓고 편안하다”고 설명했다.게다가“전동식 사이드 스텝 덕분에 타고 내리기 쉽다”고 덧붙였다.

신형 내비게이터는 차체에 알루미늄을 듬뿍 발라 기존보다200파운드(약91㎏)무게를 줄였다.그러나 스티븐 기자는“구형보다 다루기 쉽고 운전이 편하지만 완벽하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보디 온 프레임 구조 특성상 승차감이 다소 투박하다”고 설명했다. 22인치에 달하는 휠과285/45 R22사이즈의 타이어도 한 몫 거든다.

②모터트렌드 스콧 에반스(Scott Evans)기자“클래스 리더”

모터트렌드 소속 스콧 에반스 기자는“우리는 기함을 생각할 때 메르세데스-벤츠S-클래스 같은 풀 사이즈 세단 또는 스포츠 쿠페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신형 내비게이터는S-클래스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내에서 몸과 닿는 모든 부위에 가죽과 나무,스웨이드로 감싸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주행 성능 평가에선“큰 호화 요트처럼 움직임이 둔하다며”하지만“회전 반경은 놀랄 정도로 작다”고 설명했다.내비게이터의 보닛엔V6 3.5L가솔린 터보 엔진이 들어갔다.최고출력450마력,최대토크70.5㎏‧m을 뿜는다.여기에10단 자동변속기를 짝 지었다.승차감에 있어선 비슷한 평가를 내놨다.그는“더 가벼운 휠 또는 에어 서스펜션을 넣는 게 좋아보인다”고 덧붙였다.

③오토위크 벤 스튜어트(Ben Stewart)기자“돈 값 해”

오토위크 소속 벤 스튜어트 기자는“신형 내비게이터는 포드의 방대한 트럭 데이터를 밑바탕 삼아 완성도를 높였다”며“이중접합 차음 유리, 3개의 마이크로 구성된 소음제거 시스템 덕분에 안락하고 정숙하다”고 평가했다.또한,에스컬레이드보다 많은 주행 모드도 설명했다.신형 내비게이터는 스포트,이피션트, 4×4오토매틱,머드&스노우,딥(Deep)머드&스노우 등5가지를 품었다.

실내 공간 평가에선“2열 좌석의 높이를 구형보다 높였다”며“앉았을 때 다리 각도가 거의90°정도”라고 설명했다. “3열 의자 머리 공간을 줄이지 않으면서 힙 포인트를 높여 빚어,남자 성인도 편안하게 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참고로 경쟁 상대인 에스컬레이드는3열에 앉았을 때 무릎이 크게 굽어 다소 불편하다.

④오토블로그 제임스 리스윅(James Riswik) “세련미가 부족해”

오토블로그 소속 제임스 리스윅 기자는 새로운‘다운사이징’터보 엔진을 칭찬했다.그는“이전의V8가솔린 엔진은 소위‘목이 마른 공룡’을 만들어버렸다”며 엄청난 식성(연비)을 비유했다.그러나 신형V6 3.5L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은 구형보다 배기량은 낮추고 힘과 효율은 끌어올렸다.

그러나“랜드로버 레인지로버나 메르세데스-벤츠GLS보다 세련미가 떨어진다”고 평가했다.그는“트럭 섀시의 특성상 실내로 미세한 잔 진동이 스미고, 22인치에 달하는 바퀴가 승차감을 다소 해친다”고 설명했다.하지만“널찍한 공간과 마감 품질,우람한 스타일 덕분에 특별한 느낌을 준다”고 덧붙였다.

글 강준기 기자

사진 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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