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비켜! 중국 슈퍼전기차 Best 7

조회수 2017. 11. 28. 13: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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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니기보다 빠른 중국산 차가 있다. NEXT EV의 니오 EP9다. 중국산 니오 EP9는 올 5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에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EP9의 랩타임은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보다 약 7초 빠르다.

슈퍼카와 중국차를 동시에 떠올리는 건 사실 쉽지 않다. 보통 중국차라 하면 ‘싼 차’를 떠올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중국에서 포르쉐와 부가티를 뛰어넘는 성능을 가진 슈퍼카가 하나 둘 씩 나오고 있다. 특이한 점은 대부분 전기차란 것이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순간 가속력이 좋다. 전기모터는 가솔린 엔진과 달리 예열도 필요없고 에너지 전달 시간도 짧기 때문이다. 때문에 최근 전기 슈퍼카가 기존 내연기관 슈퍼카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전기차 기술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국에겐 전기 슈퍼카만큼 제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가 없을 터이다. 람보르기니를 뛰어넘을 수 있는 중국산 전기슈퍼카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봤다.

Top 7. 요우씨아 X(游侠X)

제조사: 요우씨아디엔동(游侠电动)

중국 전기차업체 요우씨아디엔동이 2015년 발표한 순수전기 슈퍼카다. 중국의 첫번째 커넥티드카이기도 하다. 비동기식 전기모터를 달았고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440Nm의 힘을 낸다. 0-100km/h 가속시간은 5초다. 한 번 충전으로 460km까지 달릴 수 있다. 경쟁 상대로는 테슬라 모델 S가 꼽힌다.

Top 6. EnLight

제조사: GAC 모터

지난해 광저우 모터쇼에서 GAC가 발표한 콘셉트카다. 커넥티드 순수전기 슈퍼카로 GAC가 자체개발한 기술로 만들어졌다. 자율주행 기술도 탑재했다. 수동 운전과 자율 주행 둘 중 선택할 수 있다. 전·후륜에 모터를 달아 동력 손실을 줄이고 주행 성능을 높였다.

Top 5. 첸투K50 (前途 K50)

제조사: 창청화관(长城华冠)

전기차 제조사 창청화관이 만든 순수전기 스포츠카의 양산모델이다. 지난해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했다. 차체는 탄소섬유로 제작해 차 중량은 1900Kg다. 전륜과 후륜에 모터를 달아 주행성능을 높였다. 최고출력 402마력, 1-100km/h 가속시간은 4.6초다.

Top 4. ARCFOX-7

제조사: 베이징자동차

베이징자동차의 첫번째 순수전기 슈퍼카다. 포뮬러 E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66.6kWh 배터리 팩과 전기모터를 장착했다.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612마력, 최대 토크 107.1kg·m의 힘을 낸다. 최고속도는 260km/h, 0-100km/h 가속시간은 3초다. 주행모드는 레이싱, 데일리, 에코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1번 충전으로 400km 이상 주행 가능하다.  서스펜션과 섀시에 복합 탄소섬유를 사용해 중량을 1775kg까지 줄였다. 올해 말 양산 될 계획이다.

Top 3. Model K-EV

제조사: 쿠오로스

스웨덴 슈퍼카 메이커 코닉세그와 합작해 만든 슈퍼카다. 코닉세그 제품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파워트레인은 전기모터 4개로 최고출력 860마력의 힘을 낸다. 0-100km/h 도달시간은 3초에 불과하다. 최고 시속은 260km/h다. 배터리는 107kWh 리튬이온 배터리로 한번 충전하면 5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플러그 충전 말고 원격 유도충전도 가능하다. 차체는 탄소섬유로 만들어 총중량을 줄였다. 그 덕에 주행 퍼포먼스가 업그레이드 됐다.

부드러운 곡선의 절제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대부분의 중국 럭셔리 콘셉트카와 달리 공격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Top 2. GT96

제조사: 테크룰즈

베이징에 기반을 둔 전기차업체 테크룰즈가 발표한 전기 슈퍼카다.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GT96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터보차저에 발전기를 장착했다. 전기모터 6개를 전륜에 2개, 후륜에 4개를 나눠 달았다. 합산 최고출력은 1030마력, 최대토크는 880kg∙m다. 0-100km/h 가속시간은 2.5초다. 엔진 터빈 최대 회전수가 9만 6000rmp이기 때문에 가능한 성능이다. 순수전기 주행 시 1회 충전으로 150km 이상, 하이브리드 주행 시 20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테크룰즈는 올해 말까지 25대를 양산할 계획이라 밝혔다. 유명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양산 작업에 참여한다.

Top 1. 니오 EP9

제조사: NEXT EV

중국 스타트업 전기차회사 넥스트 EV가 만든 전기 슈퍼카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에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랩타임(6분45초9)을 기록했다. 올해 초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가 세운 신기록보다 약 7초 빠르다.

니오 EP9는 카본파이버 차체에 4개 모터를 달았다. 최고출력은 1360마력, 최대토크는 476.6kg·m다. 최고속도는 313km/h, 0-100km/h 가속시간은 2.7초에 불과하다. 200km/h까진 7.1초, 300km/h까진 15.9초가 걸린다.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427km다. 전자제어식 토크 벡터링 기능을 탑재해 코너링 성능도 높였다.

가격은 100만 달러(약 11억8천만원)이다

백수연 에디터 sy.baek@globalms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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