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R8 V10 플러스' 드디어 11월 6일 출시!
조회수 2017. 11. 3. 08:53 수정
드디어 아우디 R8을 국내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디젤 게이트 사건으로 오랜 기간 침묵을 유지했던 아우디가 본격적인 핵폭탄 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아우디 코리아가 장전한 것은 ‘R8 V10 플러스 쿠페’다. 이들은 11월 6일 국내 출시행사를 가지고, 화려하게 복귀 신고를 한다. 판매 중단 후 약 1년 2개월 만에 갖는 신차 출시다.
'R8 V10 플러스 쿠페'는 아우디 라인업 중에서 가장 강력한 스포츠카다. 아우디 모터스포츠 기술이 녹아든 이 차는 영화 ‘아이언 맨’에서 토니 스타크가 1세대 모델을 타고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운전석 뒤에 얹힌 5.2리터 V10 FSI 엔진은 최고출력 610마력에 최대토크 57.1kg.m를 뿜어낸다. 100km/h까지 3.2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무려 330km/h다.
몸무게는 기존 1세대 모델보다 가벼워졌다. 차체 곳곳에 카본 파이버와 알루미늄 합금 같은 경량화 소재를 대거 적용했다. 무게는 1,454kg으로 기존보다 약 15% 가볍다.
컨버터블 모델인 'R8 V10 플러스 스파이더' 출시 계획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해외에서 공개된 핫한 신차 소식도 들려온다.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가 선보인 소형 SUV 'Q2' 국내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7년 만에 풀체인지 된 4세대 'A8'도 국내에서 테스트카가 포착되고 있다. 그 외 아우디 모델의 출시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다.
이미지 : 아우디
황창식 inthecar-hwang@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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