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코나EV' 미국서 스파이샷 포착

조회수 2017. 11. 28. 13: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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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충전 중인 코나 전기차(EV)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차량 대부분이 위장 천으로 가려졌지만 바퀴 디자인과 차체 크기를 통해 코나임을 짐작할 수 있는 차량이 충전 중인 사진 3장을 공개했다. 

현재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친환경차는 아이오닉이지만 판매량으로 따져보면 기아자동차의 니로가 이를 앞서가는 상황이다.

실제로 아이오닉의 지난달 판매량은 1250대, 올해 누적 판매량은 8863대로 나타났고 니로의 9월 판매량은 2418대, 올해 누적 판매량은 1만6199대로 두 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오토에볼루션은 한국 내 부족한 전기차 비전을 코나 EV가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유럽에서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르노의 조에(Zoe)와 곧 새롭게 합류하게 될 닛산의 올뉴 리프(leaf) 등과 경쟁하게 될 코나 전기차는 기능에 있어 많은 부분이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 

소문에 따르면 코나 EV의 주행 거리는 338~386km가 될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진다면 경쟁력은 충분한 상황이다. 물론 코나 배터리의 하이엔드 64kWh 버전은 500km의 유럽 등급까지도 가능하지만 이는 현재 이론에 불과하다.  

기아차 니로는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가격이 좀 더 낮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코나 전기차는 내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니로 전기차 역시 2018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두 차량 모두 120 HP 모터를 공유 할 가능성이 있다. 

현대차는 2020년까지 A세그먼트에 속하는 또 다른 SUV와 E세그먼트에 속하는 또 다른 크로스오버 차량을 소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이 유럽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내연 기관차 운행 금지 등의 상황에서 코나 EV는 완벽한 센스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 사진=오토에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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