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로메오 스텔비오 쿼드리포글리오 뉘르에서 가장 빠른 SUV 등극

조회수 2017. 10. 2. 02: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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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로메오의 스텔비오 쿼드리포글리오가 뉘르부르크링 북쪽 코스에서 7분 51초 7의 랩타임을 기록했다. 양산 SUV 중에서는 가장 빠른 랩타임이다. 알파로메오는 줄리아 쿼드리포글리오에 이어 두 개의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기록한 7분 51초는 종전의 양산 SUV 랩타임 기록보다 8초가 빠르고, 운전은 이탈리안 드라이버 파비오 프란치아가 맡았다. 프란치아는 줄리아 쿼드리포글리오로 4도어 세단 랩타임(7분 32초)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스텔비오는 알파로메오의 첫 번째 SUV이며 쿼드리포글리오는 고성능 버전에 붙는 이름이다. 50:50의 무게 배분에 카본 파이버 드라이브샤프트, 동급에서 가장 뛰어난 비틀림 강성까지 보유했다. 엔진은 2.9리터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2.9리터 트윈 터보 엔진의 최고 출력은 510마력, 최대 토크는 61.1kg.m에 달한다. 새 V6 트윈 터보 엔진은 뱅크각 90도로, 스텔비오의 무게 중심을 더욱 낮추는데 일조한다. 그리고 부하가 적은 상황에서 연료 소모를 줄이는 실린더 컷 오프 기능도 갖췄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이 기본이며, 레이스 모드에서는 변속 시간이 더욱 단축된다.

한상기 객원기자 hskm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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