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도 중국 손에 넘어가나? 中업체 인수 박차

조회수 2017. 11. 28. 13: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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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중국 자동차업체에 인수될 수도 있다.

주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그동안 FCA를 인수하기 위해 여러차례 협상을 시도했다. 하지만 인수금액을 서로 맞추지 못해 협상이 성사되진 않았다. 기업가치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했지만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FCA 주가는 중국 인수 가능성 재기 이후로 8.5% 상승한 12.6달러가 됐다. 현재 FCA의 시가 총액은 249억 달러 (약 28조원)이다.

인수합병을 추진하는 중국 업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후보로는 둥펑, 장청, 지리, 광저우 자동차 등이 꼽힌다. FCA도 구체적인 언급을 피한다. 보도에 따르면 FCA 이사진은 최근 창청 자동차와의 회담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

FCA의 브랜드로 왼쪽부터 알파 로메오, 피아트, 지프, 란치아

FCA는 그동안 폴크스바겐과 gm을 포함한 여러 회사에 매각을 제안했다.  매각엔  지프, 램, 크라이슬러, 닷지, 피아트 브랜드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중국 자동차업계의 인수합병 돌풍이 매섭다. 지리차는 볼보에 이어 올해 영국 자동차회사 로터스와 미국 비행자동차회사 테라퓨지아를 인수했다.

중국 자동차 업체는 완성차업체뿐만 아니라 부품사인 일본 에어백 회사 타카타, 닛산의 전기차 배터리 자회사 (AESC)도 인수했다. 독일 자동차부품업체 4곳, 자동차 도장업체 아이젠만, 아이스만 오토모티브도 중국 기업 인수합병 제의를 받았다.

안혜린 인턴 carguy@globalms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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