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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자동차의 중심 모델, SM6의 일부 변속기에서 소음이 발생한다는 일부 소비자 불만이 있었다. SM6에 쓰인 변속기는 독일 게트락에서 제작한 7DCT300 사양으로 효율성에 중심을 둔 듀얼클러치 변속기다.

이 변속기는 뛰어난 직결감은 물론 연비를 끌어올리는데 이점이 있다.

하지만 저단에서 기어가 변경될 때 특정 소음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차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급사인 독일 게트락과 공조했고 현재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 최종 시험을 진행하는 중이다.

양산 자동차에서 문제가 나올 경우 이것이 기기적인 문제인지, 소프트웨어적인 문제인지 원인을 찾게 된다. 이후 원인이 발견되면 보완 솔루션을 개발한 뒤 시험 주행을 진행한다. 충분한 시험 주행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보완솔루션이 풀릴 경우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시험 주행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보통.

르노 삼성차는 현재 소음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 최종 단계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장 날짜를 못박을 수는 없지만 보완 솔루션에 대한 검증이 끝나면 해당 문제 발생 소비자들에게 공지해 불편함을 최소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오토뷰 뉴스팀 ( news@autoview.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