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작지만 강한 매력, 더 뉴 말리부 1.35 E터보

조회수 2019. 1. 4. 21:00 수정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는 능력 갖춘 프리미엄 세단을 만나다

(사진/더아이오토, 한국지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는 모델 라인업이 중형 세단으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다는 특징을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해 왔다. 그 만큼 자동차 메이커들은 가장 많은 유저들을 확보할 수 있는 중형 세단 시장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으며, 쉐보레 말리부도 변화를 거듭하면서 시장 속에서 경쟁을 펼쳐왔다. 오랜 전통과 새로운 기술 및 디자인의 추가로 다양한 고객층을 포섭해 온 말리부가 더 뉴 말리부를 통해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접목하면서 기대치를 한껏 끌어 올리고 있다.

MALIBU. 자동차 브랜드에 있어서 중형 세단은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주요한 허리역할을 하는 모델이다. 그만큼 시장 경쟁에서 밀린다는 것은 메이커들에게 큰 타격으로 다가오게 되고, 유저들의 선택에서 멀어져 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자동차 메이커들은 가장 많은 유저들을 확보할 수 있는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쉐보레 브랜드도 중형세단인 말리부의 변화와 성장을 통해 경쟁을 거듭해 내고 있다.

중형차 시장에서 경쟁을 하고 있는 쉐보레가 국내에 8세대 모델을 투입한 이후 비교적 빠른 기간에 9세대인 올 뉴 말리부를 투입했고, 다시 더 뉴 말리부로 페이스 리프트 라인업을 만들어 냈다. 이전 말리부의 출시는 경쟁 메이커들을 바쁘게 만들어 왔고,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포장을 한 더 뉴 말리부의 판매는 시장에서 또 다른 흐름을 예고하고 있다.

쉐보레 브랜드가 중형 세단인 말리부에 집중하는 이유를 보면 모델의 가장 중심이고, 대표하기 때문일 것이다. 때문에 말리부는 변화 속에서 성능, 편의성, 사이즈 등에서 경쟁 모델들에 앞설 수 있도록 흐름을 만들어 냈다. 특히, 스타일까지도 젊은 유저들의 눈에 들어갈 수 있도록 재구성되면서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9세대 모델이 국내에 출시될 때 큰 파장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였고, 이번 더 뉴 말리부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PILOGUE / 중형세단의 시대적인 흐름과 함께 해 온 모델

쉐보레 말리부는 지난 1964년 데뷔 이래 900만대 이상 판매되며 고급스럽고 안락한 중형 세단의 상징적인 이름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는 쉐보레 브랜드가 도입된 후 1년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8세대를 시판하기 시작해 유저들에게 이름을 알렸고,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9세대 판매에 들어갔으며, 11월 말에 9세대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내 놓으면서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쉐보레 말리부는 부와 명예를 가진 유명 인사들의 고급 주거지역으로 잘 알려진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의 지역명에서 유래했을 정도로 중형 세단시장에 고급성을 제시했다. 중형 세단은 자동차를 구매하기 위해 가장 먼저 생각하게 만드는 라인업이고, 선택의 기준점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중형 세단시장에서 떠나려는 유저들을 잡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 생각의 발상이다.

이전에 중형 세단 시장은 국내 메이커들이 경쟁을 펼쳤지만 수입차의 폭이 확대되면서 여러가지로 힘든 시장이 되고 있다. 판매가격으로 우위에 섰던 국내 중형 세단은 비슷해진 가격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수입 세단들의 거센 움직임도 살펴야 할 시점이다. 같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수입차들의 가격대는 경쟁에서 한걸음 뒤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지만 언제든지 시장 경쟁이 가능하다.

쉐보레 말리부가 국내에 출시되면서 사이즈의 업그레이드됐고, 이미 준대형급까지도 올라선 사이즈로 경쟁에 돌입했다. 같은 중형 세단을 경쟁자로 보면 일찍 키가 커버린 친구와 같이 어울리지 않는 사이즈로 어색함을 주지만 오너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조금은 큰 사이즈로 넉넉함이라는 혜택을 받게 된다.

커진 스타일과 세련됨을 앞세운 성격에 쉐보레 더 뉴 말리부는 또 하나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파워트레인에 있어서 기존 253마력의 2.0터보에 136마력의 1.6디젤과 함께 엔진 다운사이징을 통해 좀더 가벼워지고 경제적인 모델인 156마력의 1.35L E 터보로 좀더 폭 넓은 시장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사실, 하이브리드 모델이 투입될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다운사이징 모델이 투입돼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잡게 돼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볼 듯 하다.

쉐보레 더 뉴 말리부의 선택은 노련미와 넓은 공간에서 나오는 실용성으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패밀리 세단으로 활용도 가능토록 했다. 한마디로 쉐보레 더 뉴 말리부는 국내 중형세단 시장에서 움츠렸던 쉐보레 브랜드가 다시 한번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잡은 듯 하다.

더 뉴 말리부 런칭에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매력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주행감으로 국내 고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던 말리부가 더욱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과 새롭게 적용된 최첨단 사양들을 통해 또 한번 진화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GM의 최신 고효율 라이트사이징 터보 엔진은 배기량에 대한 고정관념을 무너뜨리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업계의 기술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더 뉴 말리부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STYLE / 세련된 감각, 럭셔리함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더 뉴 말리부는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한 9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효율과 퍼포먼스에 집중한 첨단 신규 파워트레인 라인업, 한층 강화된 안전성과 편의성, 더욱 합리적인 패키지 구성으로 신차급 변화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성능이나 안전을 위한 첨단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을 듯 하다.

더 뉴 말리부는 신형 스파크에 선보인 바 있는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을 통해 더욱 강인하고 트렌디한 모습으로 진화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935X1,465X1,855, 휠베이스 2,830mm로 넓은 공간을 통해 넉넉하고 여유로움을 유지하게 만들어 준다.

프런트는 매끄럽고 날렵하게 뻗은 HID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한층 세련된 LED 주간주행등이 연출하는 선명하고 스타일리시한 감각이 돋보인다. 여기에 쉐보레 제품 라인업의 새 패밀리룩을 상징하는 강렬하고 와이드한 듀얼 포트 그릴이 그려내는 웅장하고 다이내믹한 인상을 전달하고 있으며, 보닛의 위쪽으로 마련된 볼륨감은 차체의 성격을 만들어 준다.

사이드는 프런트에서 리어까지 이어지는 벨트라인과 부드럽게 어이지는 라인, 여기에 윈드실드 크롬몰딩은 날카로우면서 고급스러운 감각을 만들어 내고 있다. 여기에 기존 19인치 메탈릭 알로이 휠과 함께 볼륨감을 만들 듯 튀어 나온 휀더 등으로 스포츠 쿠페의 스포티함을 세단에 옮겨 놓은 듯 구성됐다.

리어는 C필러에서부터 부드럽게 이어져 내려오는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연결되도록 다듬어지고 트렌디한 면발광 LED 램프가 적용된 새로운 LED 테일램프, 크리스탈 LED 제동등은 루프에 위치한 LED 보조제동등과 어울려 높은 시인성과 스포티한 후면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이와 함께 기존 스노우 화이트 펄,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 다크 스칼렛 레드, 모던 블랙, 카푸치노 브라운 외장색에 신규 컬러인 문라이트 블루, 다크나이트 그레이를 더해 총 7가지 외장색을 갖추었다.

실내공간은 항공기 조종석을 연상케하는 쉐보레 시그니처 디자인인 듀얼 콕핏 인테리어가 그대로 적용돼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다운 앤 어웨이 디자인 키워드를 주제로 설계된 센터페시아는 극적인 수준으로 하향 조정된 센터페시아 상단 라인과 조화를 이뤄 전방 개방감을 확보했고, 직관적인 새 디자인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결합해 통일감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8인치 디지털 슈퍼비전 클러스터, 센터페시아에 자리잡은 큼직한 신형 내비게이션 등도 안정된 실내를 만들어 냈다. 여기에 늘어난 2열 레그룸과 낮게 설계된 중앙 터널은 넓은 실내공간과 더불어 승객의 거주성을 향상시킨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한층 인체공학적인 실내 레이아웃으로 운전석 및 동반석과 함께 2열 실내 거주성을 대폭 확장해 편안함을 높이고 있기도 하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크림 베이지 프리미엄 가죽과 블랙 인테리어는 화사하고 고급스러움을 갖추게 됐다.

DRIVING / 다운사이즈 엔진, 드라이빙 성능은 기대치 넘다

시승차인 더 뉴 말리부를 만나면 중형차라는 생각을 가질 수 없는 사이즈다. 최근 자신이 속한 세그먼트에 비해 큰 옷을 입고 있는 모델들이 늘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더 뉴 말리부는 더 크게 사이즈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경쟁 모델들에 비해 사이즈가 커진 것은 뒤로하고도 준대형급 모델들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은 중형차에 대한 개념을 다시 잡아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런 사이즈의 변화에도 성능이나 안전성, 편의성을 버린 것도 아니다. 더 뉴 말리부 파워트레인은 GM의 첨단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기술을 적용해 동급 최고 연비를 실현한 1.35리터 직분사 가솔린 E- Turbo 엔진과 뛰어난 정숙성과 토크 성능을 발휘하는 1.6리터 디젤 엔진을 기존 2.0 가솔린 터보 엔진에 새롭게 추가했다. 그만큼 다양한 엔진 베리에이션을 통해 유저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한 듯 하다.

시승을 진행한 더 뉴 말리부는 파워트레인으로 E 터보 1.35리터 엔진과 VT40 무단변속기가 결합돼 제원상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뛰어난 퍼포먼스로 기존 1.5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엔진을 대체할 정도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전 트림 기본 적용된 스탑 & 스타트시스템과 함께 복합연비 14.2km/l라는 동급 최고의 연비를 실현해 국내 가솔린 중형모델로는 최초로 복합 연비 2등급을 획득하는 데 성공한 것도 특징이다.

시승을 하기 전 미디어 드라이빙 행사에서 E 터보 1.35리터 엔진 적용된 엔진과 기존 1.5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된 모델의 비교 테스트를 진행했다. 순간 가속을 느껴볼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에서 진행하면서 다운사이징 엔진을 파워트레인으로 적용한 모델임에도 빠른 응답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중형세단의 크기를 넘어서는 사이즈이지만 변속에 따라 다가오는 순발력은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즐기기에 충분해 보일 정도다.

이후 진행된 서킷 드라이빙에서도 더 뉴 말리부는 안정된 스타일로 주행을 이어가도록 하면서 세단이지만 스포츠 성능도 강하게 포함돼 있음을 알려왔다. 특히, 직선은 물론 코너에서 이어나가도록 해 주는 차체 자세도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빠르게 회복해 주면서 어떤 성격을 갖고 있는 모델임을 인지시키도록 했다. 여기에 가속 후 이어진 제동에서도 믿음이 갈 정도로 정확하게 자리를 잡도록 해 주었다.

때문에 1.35리터 E 터보 파워트레인 시승차를 만나기에 앞서 믿음을 갖게 된 것도 사전에 서킷과 일반도로, 고속도로 등에서 다른 파워트레인 말리부를 체험해 보았기에 가능했다. 그 만큼 쉐보레 브랜드가 시장 확대를 위해 내 놓은 다운사이징 엔진이지만 시기에는 가장 적절한 라인업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세단의 정숙성에 스포티한 감성을 연결하다

본격적인 시승을 위해 실내에 들어서면 집에 있는 소파와 같이 느껴질 정도로 시트와 대시보드 등에 색감을 더했다. 중형 세단이 보여줘야 할 정숙성과 안락함이라는 부분을 만족시킬 수 있을 만큼의 분위기가 만들어지게 했다. 이런 부분은 시승을 한 모델을 구입하려는 많은 유저들이 여기에 흡족함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비교적 부드러운 엔진음과 배기 사운드가 들려오지만 작은 배기량임에도 부족함이 없는 시승차의 파워를 알려 온다. 공회전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다시 툭 건드리면 금새라도 앞으로 나갈 듯 계기판 게이지들의 움직임도 힘이 있다. 정교하게 다듬어진 계기판이 한층 더 세련된 움직임을 가능하게 만드는 듯 하고, 세단보다는 스포츠카에 어울리는 스타일까지도 제시해 온다. 시작부터 일단은 만족스러움을 전달해야 한다는 의도가 느껴지지만 아마도 많은 유저들이 여기에 흡족함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변속기를 D레인지에 놓고 가속 페달을 밟으니 저 배기량의 시승차는 앞으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특히, 1,500rpm에서 시작하는 최대토크는 다운사이징 모델이라는 것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가속력에 대한 응답력이 좋다. 1.35L 엔진을 탑재하고 있어 초반 응답력은 느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초반 다가서는 스피드가 기대 이상으로 이어지기 시작하면서 시승차 성능에 대한 생각이 천천히 바뀌기 시작한다.  

넓은 시야, 빠른 응답력을 기본으로 한 시내 주행은 사이즈가 커진 중형 세단이면서도 움직임은 부드럽고 세련되게 작동해 편안함을 준다. 사실, 중형세단의 시내 드라이빙은 정숙성과 안전성으로 승부를 걸게 되지만 최근에는 스포츠 감성으로 조율되면서 좀더 즐거운 주행이 이어지도록 만들어 주고 있다.

자동차 전용도로에 들어서며 발끝에 힘을 주어 연속해서 가속페달을 건드리면 시승차는 가볍게 달아나듯이 스피드를 올린다. 이런 부드럽지만 빠른 흐름 속에 스피도미터 게이지를 보니 최고속도가 도로 규정속도를 넘어선지 한참 돼 있어 슬그머니 가속 페달에서 발을 내려놓게 만든다. 이전 모델이 조금은 큰 배기량으로 다이내믹한 움직임이 컸다면 시승차는 부드러우면서도 때론 강하게 다가오는 능력이 인상적이다.

좀더 스피드를 올리기 위해 가속 페달을 더 밟으니 다운사이징 터보가 보여주는 스포티한 드라이빙 능력을 통해 빠른 움직임은 물론 정숙성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달리기 능력은 생각 이상으로 근접해 만날 수 있음을 알려온다. 다시 움직임을 가져도 세단의 부드러움을 여전히 간직하면서 시승자의 성격에 맞도록 조율되는 듯 가벼운 몸놀림을 여전히 이어지게 만든다.

주행 중 시승차에 적용된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이 차선 변경에 대해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안전을 진행해 온다. 여기에 사각지대 경고시스템과 전방충돌 경고시스템, 저속 및 고속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은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서로 작동하면서 안전을 위한 드라이빙을 하도록 요구한다.

특히, 시승자가 주행 중 놓치는 부분에 있어서는 능동적 안전 시스템들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편안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해 준다. 이 시스템은 레이더, 광학 카메라, 초음파 감지기 등 총 17개의 카메라 및 센서를 통해 360도 전방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면서 믿을 수 있는 시승이 되도록 만들어 준다.

코너에 접어들어도 시승차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정확한 움직임을 전달한다. 이미 빠른 추월을 통해 정교해진 서스펜션의 성능을 엿볼 수 있었지만 급하게 들어선 코너에서도 다양한 안전시스템과 연결된 서스펜션이 시승차를 빠르게 복원시키며 안정감을 제시해 왔다. 잘 다듬어진 하체 시스템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주행이 코너링이라고 볼 때 높은 점수도 가능해 보인다.

더 뉴 말리부는 오너들이 편하게 탈 수 있는 세단으로 다운포스를 통해 더욱 경제적인 드라이빙 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전의 세련된 스타일에 결합된 친환경과 경제성은 말리부가 갖게 된 매력적인 성격을 제시하게 될 듯 하다.

[쉐보레 더 뉴 말리부에 대한 더아이오토 20자평]
경제적이고 스포티한 드라이빙이 가능한 중형세단

[제원표]
쉐보레 더 뉴 말리부 1.35 E 터보
차체 | Body
 전장×전폭×전고(mm) 4,935×1,855×1,465
 휠베이스(mm)  2,830
 트레드 전/후(mm) 1,594 / 1,597
엔진 및 성능 | Engine & Performance
 형식/배기량(cc)  1.35L I-3 VVT DI터보 / 1,341
 최고출력(ps/rpm)  156/5,600
 최대토크(kg·m/rpm) 24.1/1,500~4,000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ℓ)  13.3(도심/12.2, 고속도로/14.9)
 CO2배출량(g/km)  126
섀시 및 가격 | Chassis & Price
 형식/변속기  FF  / VT40 CVT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 /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디스크/디스크
 타이어 전/후  245/40R19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2,345~3,210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