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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쌍용차가 코란도의 실물 이미지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는 18일 신차 코란도 출시에 앞서 실물 이미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 가격은 트림별 모델에 따라 샤이니(Shiny, M/T) 2216만~2,246만원, 딜라이트(Delight, A/T) 2523만~2553만원, 판타스틱(Fantastic) 2793만~2823만원 수준이다.

신형 코란도는 동급 최고의 상품성에 높은 가격 경쟁력으로 준중형 SUV 시장을 다시 도약시키는 등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쌍용차 측은 설명했다.

쌍용차가 공개한 신형 코란도는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인 로우&와이드(Low&Wide) 기반에 ‘활 쏘는 헤라클레스(Hercules the Archer)’를 모티브한 것이 특징이다.

그런만큼 역동성과 균형감을 갖춘 스타일이 강조됐다. 여기에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된 하이테크 인테리어를 적용해 차별성을 더했다.

코란도에는 새롭게 개발된 고성능∙고효율 1.6ℓ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동급 최초로 첨단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 시스템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하는 7개의 에어백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운전 편의성을 확보했다.

골프백 4개와 여행용 손가방 보스턴백 4개를 동시에 수납 가능한 551ℓ의 적재공간을 갖췄다. 또 동급 최초로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스크린을 포함하는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을 기반으로 한 하이테크 인테리어와 뛰어난 멀티미디어 성능을 제공한다.

엔트리 모델인 샤이니부터 긴급제동보조(AEB)와 차선 유지보조(LKA), 앞차 출발 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DAA), 안전거리 경보(SDA)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중간 트림인 딜라이트 모델은 2단 매직트레이와 오토클로징 시스템 등 고급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적용한 것도 눈길을 모은다.

쌍용차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협력을 통해 코란도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11번가 사전예약을 통해 출고하는 고객들에게는 계약금 10만원을 환급해 주고, 선착순 5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교환권을 지급한다. 영업소 등 판매네트워크를 통해 사전계약 시 계약금 10만원을 할인해 준다.

한편, 쌍용차는 오는 26일 신형 코란도를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