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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출시, 현대차 소형 SUV '베뉴' 실제로 보면 이런 느낌?

조회수 2019. 3. 2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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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올해 역대 최다인 8종의 신차 투입 계획을 밝힌데 이어 최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에 따라 새롭게 선보일 소형 SUV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가 올 하반기 출시를 계획 중인 소형 SUV 신모델은 프로젝트명 'QX1'으로 코나 보다 작은 차체에 유럽 기준 A세그먼트에 속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최근 울산공장에서 QX1의 양산 직전 차량 수십여대를 시험 생산하고 막바지 실주행 테스트에 돌입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경기도 일산의 한 주차장에서 QX1으로 추정되는 위장막 차량을 직접 목격할 수 있었다.

기존 '엑센트' 자리를 대체할 신형 SUV 모델의 차명은 앞서 현대차가 지난해 8월 유럽 지식재산권청(EUIPO) 및 국내 특허청에 '스틱스'와 '레오니스'를 등록하며 이들 중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어 왔다. 다만 또 최근에는 프랑스어로 '탄생'과 '완성'을 의미하는 '베뉴'가 유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경소형차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하는 QX1은 기존 '엑센트'를 대체하며 현대차의 엔트리카로 자리할 전망이다. 신차는 기아차 '스토닉'과 플랫폼 공유를 통해 개발되고 차체 길이는 4100mm로 수준으로 '코나', '스토닉' 뿐 아니라 '티볼리', 'QM3'보다 작다.

파워트레인은 1.0리터 T-GDI 가솔린 엔진과 1.4리터 MPI 가솔린 엔진, 1.6리터 E-VGT 디젤 엔진 3가지로 구성되고 주력인 1.0리터 엔진은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7.5kg.m 수준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스파이샷을 통해 대략적인 디자인이 가늠되듯 신차의 외관은 싼타페, 코나 등 현대차 최신 SUV 트렌드를 따랐다. 전조등이 위아래로 분리된 콤포지트 램프와 격자 무늬 크롬이 채워진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여기에 전고가 일반 차량 대비 높아 수치적으로 느껴지는 것 보다는 큰 덩치와 후면부 풍부한 볼륨감을 더해 웅장한 느낌이다.

이 밖에 QX1에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주행 편의 및 안전사양이 대거 탑재된다. 가격은 코나 보다 약200만원~400만원가량 저렴하게 책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세단과 해치백 수요가 줄고 있으며 SUV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라며 "현대차가 SUV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도 차종별 글로벌 시장 수요 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제품 다변화 전략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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