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슈]BYD,주행거리 410km 5인승 전기SUV 출시..1800만원

조회수 2019. 1.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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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 업그레이드된 소형SUV '元 EV535' 예약 판매 실시

중국 1위 전기차 업체 비야디자동차(BYD, 比亞迪)가 17일 새해 첫 전기차로 소형SUV '원(元) EV535'를 출시했다. 현재 BYD의 유일한 전기 소형 SUV 모델인 'EV360'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인테리어 변화가 뚜렷하고 주행거리가 크게 늘었다.

비야디, 업그레이드된 소형SUV '元 EV535' 예약 판매 실시

외관은 기존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전면부의 경우 여전히 BYD만의 '드래곤 페이스'(Dragon Face)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큰 입가의 에어 그리드와 양측 좁고 긴 헤드램프 유닛이 조화를 이룬다. 전체적으로 트렌디한 느낌을 준다.

크기는 전장*전폭*전고가 각각 4350mm*1785mm*1680mm이다. 축간거리는 2535mm로 소형 SUV 급이다. 최대출력 163마력, 최대토크는 28kg·m이다. 배터리는 니켈코발트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탑재했다. 정속 주행거리는 535km, 종합 주행거리는 410km에 달한다. 가격은 11만 위안(한화 약 1824만 원) 정도다. 

비야디, 업그레이드된 소형SUV '元 EV535' 예약 판매 실시

내부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중앙 콘솔에는 10.1인치 크기의 회전이 가능한 스크린을 달았다. 별도로 운전석에는 8인치 액정 계기반을 장착해 첨단 미래 기술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브라운, 블랙 투톤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3스포크 멀티 핸들과 에어컨 송풍구에 크롬 도금을 넣어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

비야디, 업그레이드된 소형SUV '元 EV535' 예약 판매 실시

지난해 비야디는 전 세계에서 24만780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라이벌인 테슬라의 24만5200대보다 약 2500대 정도 많은 수치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다만 비야디는 순수 전기차 판매가 절반, 나머지 절반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판매량이다. 따라서 순수 전기차만을 집계하면 테슬라가 사실상 1위라는 의견도 나온다.

비야디는 올해 창사(长沙)공장을 준공해 연간 30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는 최근 상하이에 8조원을 투자해 총 50만대 규모의 전기차 및 배터리 전용 '기가팩토리' 착공에 들어갔다. 주춤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홀로 성장세를 이어온 전기차 시장이 올해 내로라하는 자동차 업체들이 앞다퉈 뛰어들면서 영웅호걸이 자웅을 겨뤘던 춘추전국 시대를 맞고 있다. 

황세연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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