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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선보인 '괴짜' 알티마

조회수 2019. 1. 18. 18: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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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2019 몬트리올 국제 오토쇼에서 괴짜 세단을 공개했다. 생김새부터 심상치 않은 이 차의 이름은 ‘알티마-te AWD’.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네 바퀴를 굴리는 험로 주파용 세단이다.

뼈대가 된 모델은 인텔리전트 AWD를 탑재한 6세대 알티마다. 역대 알티마 중 처음으로 사륜구동을 채택해 이목을 끌었던 모델이다. 닛산은 여기에 눈길을 달리기 위한 궤도까지 달았다. 가혹한 환경에서도 주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기 위해서다.

이런 모델을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2016 몬트리올 국제 오토쇼를 통해 궤도 달린 ‘로그 워리어’를 선보인 바 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캐나다 환경을 고려해 눈길에서도 잘 달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쇼카’였다.

물론 공식적으로 출시되는 건 아니다. 캐나다 튜닝 전문 업체인 Motorsports in Action (MIA)와 협력해 단 한 대만 특별히 제작됐다고. 궤도 뿐만 아니라 펜더 부풀린 와이드 보디를 직접 제작하고 하체 구조도 모조리 바꿨다. 완성까지 들인 시간은 무려 250시간이라고 한다.

한편 신형 알티마는 지난해 10월 북미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V-모션 2.0으로 일컬어지는 닛산의 새로운 패밀리룩으로 인상을 바꿨고 반자율주행 시스템인 프로파일럿 어시스트 시스템(ProPilot Assist system)을 탑재해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나라 출시도 앞두고 있다. 6세대 알티마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과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정현 기자 urugonza@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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