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대주주 마힌드라 대상 500억 유상증자 실시

조회수 2019. 1. 19. 23: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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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인 현금 확보 통해 신차 개발 박차..경영정상화 의지 재 확인

쌍용차(대표 최종식)가 1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주주인 마힌드라&마힌드라 그룹(이하 마힌드라)을 대상으로 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신주 1,189만606주가 모집될 예정이며, 증자 비율은 8.6%(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1억3,794만9,396주), 신주 발행가는 4,205원, 납입 예정일은 2019년 1월 25일, 상장 예정일은 2월 12일이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2013년 800억 유상증자에 이어 대주주가 참여하는 두 번째 유상증자로서 쌍용차에 대한 직접 투자를 통해 대주주로서의 적극적인 지원의사와 경영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

쌍용차는 마힌드라와 M&A 이후 지난 7년여에 걸쳐 5차종의 신차 개발에 약 1조 4,000억 원을 투자해 왔으며, 이렇게 개발된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는 현재 쌍용차의 주력모델로서 해당 세그먼트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쌍용차는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정부의 친환경 미래차 육성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신차종 개발은 물론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의 미래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쌍용차는 유상증자뿐만 아니라 판매확대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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