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출시 착한 알티마 '6세대 신형으로 돌아온다'

조회수 2019. 6. 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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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이 6년 만의 풀체인지 중형세단 신형 알티마를 들여온다.

새로운 알티마가 주목받는 이유는 높은 가성비지만 오랜 동안 국내에 새로운 모델이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풀체인지 알티마는 이번이 6세대 모델로 바로 다음달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어 더욱 잠재고객들의 촉각을 세우게 하고 있다.

알티마의 특징은 가솔린 엔진으로 높은 연비를 내면서도 차량 가격도 착한 편이기 때문이다.

그간 디젤 승용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다면, 디젤이 외면받기 시작한 올해부터 본격 인기 가속패달을 밟을 수도 있는 형국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중형세단 알티마는 높은 가성비와 내구성으로 인기가 높다. 지난 1992년 글로벌 무대에 데뷔한 이후 지난 4월까지 전세계에서 600만대 이상 판매되며 국민세단의 반열에 올라있다.

국내에선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 등에 약간 가려졌지만 꾸준한 판매를 보여왔다. 2009년 4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작년과 재작년 연속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하곤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새로운 모델에 목말랐던 한국닛산은 새로운 SUV인 엑스트레일로 활로를 찾고자 했으나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조금 못 미쳤던지 국내 닛산 판매량은 올 1~4월 총 1384대의 판매실적에 그치며 전년 대비 22.9% 감소했다.

하지만 신형 알티마 출시를 앞두고 한국닛산의 각오는 남다르다. 국산 중형세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2천만원 후반대 착한 가격대로 과거 알티마 2.5를 선보였던 바와 같이 이번 신형 모델도 좋은 가격정책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곧 출시될 신형 알티마의 판매가격은 2천만~4천만원 수준에서 소비자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토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 등은 물론 현대차 쏘나타, 기아차 K5, 르노삼성 SM6와도 가격경쟁력을 펼칠 전망이다.

신형 알티마는 4기통 직분사 가솔린의 2.5 스마트, 2.5 테크와 2.0 VC-터보엔진이 적용된 2.0 터보 등 총 3개의 라인업이 출동한다.

거기다 닛산의 시그니처 포인트인 V-모션 그릴은 크기가 더 커지고, 살짝 키운 차폭과 조금 더 전고를 내려 설계해 스포티함을 강조했고, 복합연비는 12.9 km/ℓ로 동급 최고의 연료 효율성을 갖출 것으로 예고됐다.

넉넉한 차체와 실내공간으로 편의는 물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로 실속파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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