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어 닮은 현대차 N '헤일로' 강력 하이브리드 장착
현대자동차 ‘N’ 브랜드가 강력한 하이브리드 차량을 추가할 전망이다.
외신들은 현대차가 N 브랜드 ‘헤일로(Halo)’ 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 차량은 강력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7월 헤일로 카를 제작하고 있지만. 파워트레인을 포함해 차량의 세부 사항을 밝히지는 않았다.
그러나 영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는 지난 13일 “이 차량의 엔진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현대차 헤일로에 터보차저 4기통 전륜구동뿐만 아니라 후방에도 추가 동력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회사 내부에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만약 헤일로가 i30의 최고출력 275마력 엔진과 코나 일렉트릭의 전동장치를 적용하게 되면 최대 500마력까지 출력을 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고성능차 및 모터스포츠 사업부의 최규헌 부사장은 “헤일로를 계획 중에 있다”면서 “당장 출시하진 않겠지만 현재 대략적인 파워트레인과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의 헤일로는 사륜구동을 옵션으로 했지만 매우 구식 기술이다. 후륜에 전기모터를 장착하고 전륜 파워트레인과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고려하고 있다. 매력적인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하이브리드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현대차 N 헤일로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할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이외의 다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기아차 스팅어와 비슷한 크기 및 모양의 4도어 스포츠백 일 것이라는 추측과 2도어 쿠페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