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1.2리터 디젤도 조작?..확인되면 '리콜 및 운행 중지'

조회수 2019. 1. 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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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각), 독일 빌트 암 존탁(Build am Sonnatg)은 폭스바겐그룹의 1.2리터 TDI 엔진을 장착한 모델 37만대가 리콜될 가능성이 높다며, 유럽에서 운행 중지 명령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독일연방교통단속국(KBA)이 이 엔진의 소프트웨어 조작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바겐그룹은 1.2리터 TDI 엔진과 관련해 지난 2016년 불법적 배기가스 조작이 없었다고 언론에 확언한 바 있다. 아직까지 검찰 측은 폭스바겐 내부 관계자를 사기 혐의로 조사 중에 있지만 빠르면 일주일 안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폭스바겐그룹 대변인은 “내부에서도 1.2 디젤 엔진(EA189) 모델의 품질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에서 부정이 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며 “폭스바겐그룹은 관계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2015년 불법 소프트웨어 조작으로 배기가스 테스트를 통과한 사실로 대상차량 리콜을 전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는 대략 90%의 리콜을 완료한 상태다.

육동윤기자 pr@motorgraph.com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그래프(http://www.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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