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신형 수프라 '글로벌 #1' 바렛 잭슨서 23억원에 낙찰

조회수 2019. 1. 21. 11: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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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신차를 받는 의미는 자동차 회사도 소비자도 모두에게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특히 전작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모델이라면 더욱 더 그러할 터. 토요타 신형 수프라 신차 1호라면 이런 조건을 모두 충족시킬 것이다. 그리고 최근 열린 미국의 바렛-젝슨 경매(Barrett-Jackson auction)에서 이 차는 무려 210만 달러(한화 약 23억 5700만 원)에 판매됐다.

토요타 신형 수프라 1호는 ‘글로벌 #1’ 넘버를 가진 유일한 모델로 VIN 20201이 붙은 모델이기도 하다. 이 숫자의 의미는 모두 처음 생산된 수프라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토요타는 모두 1500대의 수프라 런치 에디션을 북미시장에 특별모델로 한정 생산해 공급하는데 그 첫 모델이며 안과 밖에 다양한 특별사양을 적용해 희소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우선 외관 페인팅이 팬텀 매트((Phantom Matte)라는 무광 컬러를 칠하고 붉은색 스티치를 비롯해 사이드 미러 등 곳곳에 붉은색 포인트를 삽입했다. 여기에 검정색으로 도색된 휠과 인테리어 컬러도 붉게 물들였다. 물론 시트와 인테리어 곳곳에 ‘글로벌 #1’ 레터링이 추가 삽입된다.

파워트레인은 일본 시장용 모델과는 달리 335마력을 낼 수 있는 BMW 3.0L V6 터보차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3억 57만 원이라는 경매가는 너무 지나치다. 이런 인식을 고려해서 일까, 바렛 잭슨 경매에서 벌어들인 수익금 상당수는 미국 심장 협회와 참전용사를 돕는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물론 경매에서 낙찰금액을 모두 낸 이름을 알 수 없는 수프라 주인공에게는 맞춤형 레이싱 슈트와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서 4월경 개최되는 나스카 400 경주 VIP 티켓 2장도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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