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투싼 '좋은 점 8가지 vs 나쁜 점 4가지'

조회수 2019. 6. 19. 08:58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현대차 투싼은 글로벌 시장에서 혼다 CR-V, 닛산 로그, 도요타 RAV4, 폭스바겐 티구안 등과 경쟁하고 있다.

해외 자동차 매체 ‘카즈닷컴(cars.com)’은 2019년형 투싼에 대해 “저렴하면서도 실용적인 소형 SUV에 기대할 수 있는 요소들을 두루 갖췄다"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2019 투싼은 특별하게 두드러지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경쟁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특히 “투싼은 옵션을 추가하게 되면 도로에서 유용한 차량이 되며, 그 가치도 올라간다”면서 투싼의 좋은 점 8가지와 나쁜 점 4가지를 분석해 관심을 끌었다.

# 좋은 점

1. 매끄러운 파워트레인

이전에 옵션이었던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이 사라지고 자연흡기 2.4리터 4기통을 제공한다. 이 엔진은 출력 181마력과 175파운드의 토크를 생산한다. 토크는 이전의 터보 1.6리터 엔진보다 줄었지만, 2.4리터와 6단 자동변속기가 모든 주행 상황에서 더욱 정교하고 작동한다. 2.4리터 4기통 엔진은 일상적인 주행에서 충분한 힘을 가지며, 기어 변속은 전보다 부드러워졌다.

2. 다양한 안전기능

투싼의 기본 트림엔 전방충돌경고, 자동비상제동 및 차선유지보조 기능이 있다. 한 트림을 더 올라가면 사각지대 모니터링 및 후방교차교통상황경고도 포함된다. 옵션으로는 자동 하이빔, 운전자주의경고 및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이 있다.

3. 실용적인 화물 공간

사실 투싼의 화물 공간은 다른 경쟁 차보다 뛰어나지는 않다. 가령 혼다 CR-V나 닛산 로그는 투싼의 화물 공간보다 더 넓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투싼이 비좁다거나 비실용적인 것은 아니다. 스마트하고 편리한 핸즈프리 테일게이트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4. 작고 쉽게 조작할 수 있어

투싼은 경쟁 차인 로그나 CR-V 등보다 차체가 작다. 이 점은 편하게 주차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약간 축소된 비율 덕분에 투싼은 도시 거주 SUV 구매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5. 이전보다 향상된 승차감

2019 투싼은 상위 트림에서 승차감의 수준을 높였다. 투싼이 이전에 사용했던 19인치 휠에 비해 18인치 휠을 상부 트림에 적용한 덕분이다. 더 큰 바퀴는 멋있어 보이긴 하지만, 승차감이 더욱 거칠고 덜컹거릴 수 있기 때문이다.

6. 훌륭한 품질보증

현대차는 훌륭한 품질보증을 제공하며 이 점이 커다란 매력 포인트가 된다. 5년/ 60,000마일의 무상보증과 10년/100,000마일의 파워트레인 커버리지가 포함된다.

7. 저렴한 가격

아이러니하게도 2019 투싼은 상위 트림으로 올라갈수록 더욱 가치가 좋아진다. 기본 트림의 시작 가격은 24,245달러(2874만 원)로 경쟁력이 있다. 그럼에도 편안하고 안전한 기능을 가진 투싼 얼티밋의 경우 가격에 비해 풍부한 장점을 갖췄다. 얼티밋 트림의 가격은 33,995달러(4028만 원)로, 사륜구동 방식에 비슷한 장비를 갖춘 혼다 CR-V나 도요타 RAV4보다 훨씬 저렴하다.

8. 편리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투싼의 7인치 터치스크린은 조작과 메뉴가 명확해 사용이 간편하다.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얼티밋 트림의 경우 8인치 화면을 적용했다.

# 나쁜 점

1. 연비

2019년형은 이전 2018년형 투싼에 비해 오히려 연비가 나빠졌다. 새로운 2.4리터 4기통 엔진의 부드러운 주행감각은 칭찬할 만하지만, 이로 인해 이전의 터보 엔진보다 연료 효율이 나빠졌다는 것은 단점이다. 연비의 수준이 다른 경쟁사의 소형 SUV보다 낮은 수준이다.

2. 실내 소재

투싼의 실내에 사용되는 재료는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인 인테리어 레이아웃은 쾌적하지만, 값싼 플라스틱이 싸구려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부드러운 촉감의 소재와 질 좋은 재료를 더한다면, 투싼이 조금 더 고급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3. 답답한 뷰

투싼은 우리가 비교한 7대의 소형 SUV 중에서 가장 나쁜 시야를 갖춘 차량으로 평가됐다. 특히 리어 뷰의 경우 승객에게 답답함을 줄 정도다.

4. 일부 기능 누락

현대차는 2019 투싼을 업그레이드했지만, 몇 가지 옵션을 제외해 아쉽다. USB 콘센트 수와 와이파이가 탑재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  김다영 기자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