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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아우디 TT 등장! "내가 R8 동생이야"

조회수 2018. 7. 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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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신형 TT를 공개했다. TT는 1998년에 등장한 2도어 로드스터&쿠페로 현재 3세대 까지 진화한 상태. 이번에 등장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주년을 맞아 안팎 디자인을 고치고 다양한 편의장비를 갖춰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외모 소개부터. 3세대 TT의 특징은 공격적인 얼굴. 기존의 동글동글한 표정은 온데간데없고 R8처럼 강인한 얼굴을 뽐낸다. 눈물샘 안쪽을 뾰족이 다듬고 매트릭스 LED 램프를 끼얹었다. 큼직한 콧날엔 새로운 육각형 패턴을 빼곡히 심어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또한 부분변경을 치르며 범퍼도 더욱 사납게 다듬었다. 양 끝단에 자리한 에어 인테이크도 포인트.




차체 길이와 너비, 높이는 각각 4,190×1,840×1,355㎜. 휠베이스는 2,510㎜로 작고 다부진 체격을 자랑한다. 신형은 네 발에 18인치부터 20인치 휠을 끼웠고 코스모 블루와 펄스 오렌지, 터보 블루 등 세 가지 신규 컬러를 마련했다. 테일램프는 기존과 같지만 범퍼 디자인을 바꾸고 머플러 사이에 큼직한 디퓨저를 심어 공기의 결을 ‘예쁘게’ 다듬는다.




실내 디자인은 TT의 자랑거리 중 하나. 불필요한 아날로그 버튼을 덜어내고 12.3인치 버추얼 콕핏에 몽땅 집어넣었다. 각 송풍구 중앙에 자리한 디스플레이도 포인트. 신형은 다기능 D컷 스티어링 휠을 기본으로 붙였고, 동그란 기어레버가 운전욕구를 자극한다. 계기판에 내비게이션을 크게 띄우거나 스포츠 디스플레이를 통해 g-포스나 엔진 토크 등을 확인할 수도 있다.

최신 모델인 만큼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풍성하게 담았다. 차선이탈 보조와 차선이탈 경고, 교통신호 인식과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을 든든하게 챙겼다. 실내 곳곳엔 총 14개의 뱅앤울룹슨 스피커가 똬리를 틀었고 최대 680W의 출력을 자랑한다. 트렁크 용량은 TT 로드스터가 280L, TT 쿠페가 305L다. 운전재미와 실용성 사이에서 고민한 흔적이 엿보인다.



엔진 라인업은 기존과 같다. TT의 보닛엔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이 들어간다. 자세한 성능제원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기존의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대신 7단 DCT를 파트너로 짝 지었다. 항속 주행 시 더 낮은 엔진회전수를 써 연료효율을 개선했다. 또한, 기본 모델엔 6단 수동변속기를 맞물렸다. 신형 TT의 가격과 출시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글 강준기 기자

사진 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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