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파워트레인 바꾼 신형 아반떼..'라이벌은 오직 자신뿐'

조회수 2018. 9. 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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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6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차는 한층 역동적인 디자인을 적용하고,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통해 실용성을 향상시켰다.


더 뉴 아반떼의 외관은 '지면을 스치듯이 낮게 활공하는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았다. 전면부는 강렬하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후면부는 단단하고 세련된 모습을 구현했다. 특히 직선적인 라인들이 감각적으로 교차하며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인상을 발산한다.


실내는 새로운 스티어링 휠을 기준으로 각 요소의 입체감을 강조했다. 공조 스위치부 등을 새롭게 꾸미고, 카본 패턴을 사용해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가솔린 모델은 앞서 출시된 기아 K3와 동일하다. 스마트스트림 1.6 엔진과 무단변속기인 스마트스트림 IVT가 장착된다. 복합 연비는 15.2km/ℓ(15인치 타이어 기준)이다. 이어 디젤 모델은 1.6 엔진과 7단 DCT 조합을 통해 17.8km/ℓ(15, 16인치 타이어 기준)의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확보했다. LPi 모델은 1.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렌터카 및 장애인용으로만 운영된다.


가격(개소세 3.5% 기준)은 ▲가솔린 모델(IVT 기준) 1551만원~2214만원 ▲디젤 모델 1796만원~2454만원 ▲LPi 모델 1617만원~2010만원 등이다.


신차는 안전하차보조(SE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주의경고(DAW), 후방교차충돌경고(RCCW) 등 첨단 주행지원 시스템을 추가해 안전 및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안전하차보조는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시 경고 알림이 작동해 승객들의 안전한 하차를 돕는 기능으로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더불어 서버형 음성인식 '카카오 i'와 재생중인 음악을 인식해 해당 곡의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 등을 통해 고객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날 현대차 이광국 국내영업본부장은 "더 뉴 아반떼는 '아반떼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아반떼'라는 자기 혁신의 브랜드 정신을 기반으로 깊이 고민하고 담금질해 만들어진 차"라며 "신차급 디자인,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향상된 성능과 경제성 등을 갖춘 글로벌 준중형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라고 밝혔다.

신승영기자 sy.shin@motorgraph.com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그래프(http://www.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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