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울 국내명은 '쏘울 부스터', 차별화된 외관

조회수 2018. 12. 13. 09: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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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3세대 쏘울의 국내 펫네임(Pet Name, 별칭)을 부스터(Booster)라 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8 LA오토쇼에서 공개된 3세대 쏘울은 완전히 새로워진 하이테크 디자인, 첨단 멀티미디어 사양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모델로 내년 1분기 출시된다.

부스터는 증폭시키다, 북돋아주다, 격려하다는 의미의 영어 단어 'Boost'의 명사형으로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것, 촉진제, 추진제를 의미한다. 3세대 쏘울 부스터는 드라이빙 라이프와 일상을 즐겁고 당당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기아차의 자신감을 표현했다.

쏘울 부스터는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EV 모델 두 가지로 내년 1분기 중 국내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동력성능을 갖춘 1.6 터보 엔진과 기어비를 높여 응답성을 개선한 7단 DCT가 탑재된다.

특히 쏘울 부스터에 탑재된 터보엔진은 응답성을 개선하고 성능을 최적화 한 터보차저를 적용해 고속뿐만 아니라 저중속 구간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쏘울 부스터의 외관은 이번에 새로 공개하는 그릴을 통해 당당한 SUV 디자인의 느낌을 살렸다.

상하ㆍ좌우로 와이드한 디자인에 핫스탬핑이 강조된 멀티 허니콤 패턴(육각형 두개를 겹친 모양) 인테이크 그릴은 터보 엔진으로 강력해진 쏘울 부스터의 개성을 잘 드러내준다. 전면부는 모든 램프를 LED로 구성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상단부는 수평형 레이아웃의 헤드램프로 균형감을 갖췄으며, 아래에 좌우 헤드램프를 연결시키는 형태의 주간주행등(DRL)을 통해 날렵하고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다. 인테이크 그릴 양 옆에 위치한 하단부에는 가로형 디자인의 안개등과 방향 지시등을 차례로 위치한다.

측면부는 캐릭터 라인이 보닛부터 주유구까지 수평으로 길게 뻗어 있어 바디 볼륨감을 부각시킨다. 입체감이 강조된 휠 아치 라인은 SUV의 이미지를 더해주며, 비행기 꼬리 날개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의 D-필러를 통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이날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가솔린 모델과 함께 EV 모델의 주요 사양과 이미지도 추가로 공개했다. 먼저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EV에 기존 쏘울 EV(30kWh) 대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64kWh 고용량ㆍ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했으며, 수냉식 냉각시스템을 신규 적용했다.

쏘울 부스터 EV에는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kW의 출력을 확보하고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을 증대시킨 전기모터를 장착했다. 특히 최적 설계를 통해 크기와 중량을 줄인 통합전력제어장치(EPCU)와 저손실 베어링 등이 적용돼 성능과 효율성을 높였다.

외장 디자인은 기본 모델의 단단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전후면을 정제된 면으로 처리해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인테이크 그릴에는 액티브 에어플랩이 내장됐다. 쏘울 부스터 EV 전용 에어로 휠은 공력 성능을 높이고, 파라매트릭 패턴을 적용했다.

한편,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공개를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디자이너 양말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i hate monday)와 함께 제작한 스페셜 SOUL 양말을 고객 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기아차 공식 페이스북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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