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0 패스트백 N', 로마~파리를 8분18초에 달렸다고?

조회수 2018. 9. 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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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i30 패스트백 N’이 '로마에서 파리'까지 단 8분18.49초 만에 주파하는 거짓말 같은 기록으로 잠시 세상을 웃겼다.

현대차는 26일 새로운 고성능 모델 i30 패스트백 N을 현대 모터스포츠 드라이버인 티에리 누빌과 가브리엘 타퀴니의 박진감 넘치는 주행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그러나 영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주행이 펼쳐진 곳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탈리아 로마와 프랑스 파리가 아닌 덴마크의 소도시 ‘로마(Rom)’와 ‘파리(Paris)’임을 알 수 있다. 두 도시는 이동거리가 약 13km 정도로 인접해 있다.

도착지점인 덴마크 파리에는 인근 주민으로 보이는 관람객들이 모여 i30 패스트백 N의 해당 구간 신기록 달성을 축하하고 우승자인 타퀴니에게 꽃다발과 트로피를 증정하는 등 마치 실제 레이싱 우승 상황을 연출해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낸다.

‘i30 패스트백 N’은 유럽을 깜짝 놀래킨 i30 N에 이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벨로스터 N 그리고 세 번째로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에 추가되는 새로운 모델이다.

5도어 쿠페인 i30 패스트백 N은 i30 N의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으며 기본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250마력, 퍼포먼스 패키지는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0kgㆍm, 최고속도 250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각각 6.4초와 6.1초 정도이며 적재공간은 1351리터 수준으로 i30 N(450리터)보다 넓어졌다.

실내는 기존 i30 N과 동일하다.

8인치 터치스크린,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지원하고 주행모드는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N 그린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에코, 노멀, 스포츠, N, N 커스텀으로 나뉜다.

오는 10월 파리모터쇼에 정식 데뷔 예정인 ‘i30 패스트백 N은 유럽 전략형 모델로 국내 출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동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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