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디지털 모터' 상표권 등록..전기차 개발 성큼

조회수 2018. 8. 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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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이 ‘디지털 모터’란 상표권을 등록하며, 전기차 개발에 한 발 더 나아갔다.


고성능 무선 청소기 등을 앞세워 세계적 가전업체로 성장한 다이슨은 지난해 9월 ‘2015년부터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고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근 등록한 자료에 따르면, 다이슨은 미래 전기차 등에 사용될 브러시가 없는 영구자석 동기전동기(Brushless Permanent-magnet Synchronous Motor) 등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외부 커스텀 섀시에 자체 개발한 전기모터와 고효율 첨단 배터리를 적용해 1만대 이하의 프리미엄 한정판 모델을 우선 양산할 계획이다. 첫 번째 전기차 생산이 성공적일 경우, 합리적인 가격대의 전기차 2종을 추가해 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까지 26억 달러(2조9000억원) 이상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 인력도 2017년 9월 400명을 추가됐고, 300명을 더 고용할 계획이다.


올 초 다이슨 창립자인 제임스 다이슨 대표는 전기차 위탁생산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만드는 한 우리가 차를 생산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우리에게 우호적인 곳 그리고 물류적으로도 합리적인 곳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영기자 pr@motorgraph.com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그래프(http://www.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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