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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 화살 잡는 자동차..스코다 옥타비아 기네스북 등재

조회수 2018. 8. 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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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기네스 기록이 쏟아지는 가운데, 스코다가 최근 스턴트 액션으로 흥미로운 장면을 연출했다.


스코다는 무술가 마커스 하스(Markus Haas)를 옥타비아 웨건에 태우고 길게 뻗은 도로를 질주했다. 속도를 한창 올렸을 때 옥타비아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오스트리아의 올림픽 양궁 선수인 로렌스 볼도프(Laurence Baldauff). 로렌스 볼도프는 차량이 자신의 옆을 지나가는 순간 화살을 날렸고, 옥타비아에 타고 있던 마커스 하스는 선루프에 몸을 내민 상태로 이 화살을 잡아냈다.


스코다는 웨건이 느리고 재미없는 차라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용된 차는 옥타비아 콤비 RS 245로, 옥타비아 중 가장 빠른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고성능 모델이다. 옥타비아 콤비 RS 245의 이전 버전은 출시 당시 뉘르부르크링을 8분30초 만에 돌파하며 가장 빠른 웨건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옥타비아 콤비 RS 245에는 최고출력 242마력, 최대토크 37.7kg·m를 내는 2.0리터급 4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6.6초 만에 도달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및 7단 듀얼클러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사륜구동도 가능하다.


참고로 양궁 화살은 장비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최고속도는 약 240km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최고속도고, 날아가는 화살의 속도는 점점 줄어들어 평균속도는 185km/h 정도다.


이미영기자 pr@motorgraph.com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그래프(http://www.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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