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엔필드의 미래를 제시할 KX 콘셉트

조회수 2018. 12. 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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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새로운 650cc 트윈엔진과 함께 앞으로의 로얄엔필드를 이끌어 나갈 신모델 인터셉터와 컨티넨탈GT를 공개했던 로얄엔필드는 1930년대 모델인 KX를 재해석한 콘셉트 모델을 통해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힌트를 비춰주었다.

Concept KX

로얄엔필드는 밀라노  모터사이클쇼  프레스컨퍼런스 현장에서 1930년대 후반에 활약했던 로얄엔필드 KX를 모티브로하는 콘셉트 모델을 깜짝 공개했다. KX는 1,140cc 사이드밸브 방식의 V트윈 엔진을 탑재한 호화로운 머신이었다.



이 오리지날 KX의 낮고 긴 실루엣과 드롭인휠, 거더포크, V트윈, 싱글시트 등의 주요특징을 담아 현대적인 감각으로 되살렸다. 그 결과 우아하면서도 고전적인 라인을 간직한 그리고 미래를 바로보는 새로운 디자인의 콘셉트가 탄생했다.

이번에 발표되었던 인터셉터와 컨티넨탈 GT의 공랭 병렬트윈 엔진과 달리 KX콘셉트는 V트윈 엔진을 얹고 있다. 838이라는 각인으로 배기량을 짐작할 수 있다. 현대적인 디자인의 거더포크는 테두리에 주간 주행등을 더한 원형 LED헤드라이트를 박아 넣고 계기반은 원형의 컬러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섞어 네오레트로의 분위기를 좀 더 구체화한다.




스포크 휠은 머시닝 가공을 더해 아름다운 디자인의 캐스트 휠로 대체되었다. 리지드 프레임 스타일로 마무리 된 리어는 프레임 중앙에 쇽업소버를 넣었다. 머플러에 가려서 보이지 않지만 리어는 사실 싱글 사이드 스윙암이다. 차대는 엔진이 강성멤버 역할을 하는 모노코크 구조를 택하는 등 꽤나 진보적인 설계다. 브레이크 시스템에 바이브레의 래디얼 캘리퍼를 장착한 것으로 현실화 된 부분들에서 양산 모델의 등장 가능성을 점쳐보게 된다.





글  모터바이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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