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구안 4만대 한국을 누빈다

조회수 2018. 9. 21. 10: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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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구안이 한국에서 4만대 고지를 넘었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폭스바겐 티구안이 지난 8월말 기준 누적 등록 4만대를 넘겼다. 처음 한국에 판매를 시작한 2011년 이후 9년만의 일이다.

티구안은 단순히 멋진 외관을 넘어서 미적인 가치와 성능적인 만족도를 모두 충족시키는 폭스바겐의 SUV 모델이다. 타이거(Tiger)와 이구아나(Iguana)의 합성어인 티구안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강력한 파워와 민첩함을 동시에 갖췄으며, 파워 넘치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과 프리미엄 세단 급의 안락한 주행 모두를 만족시키는 모델로 탄생했다.

1세대 모델은 2007년 첫 선을 보인 후 전세계에서 약 7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가장 성공한 컴팩트 SUV 중 하나로 평가 받았다. 출시 당시 독일에서도 주문 후 11개월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출시 이후 세계적인 권위의 각종 자동차 상을 휩쓸면서 컴팩트 SUV 시장의 새로운 리더로 자리잡았다. 국내에는 2008년 7월 출시됐으며, 약 4년간 총 3,572대를 판매(2008년 7월~2011년 9월/2.0 TDI, 2.0 TSI 모델 판매량 합계) 하며 국내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후 티구안은 부분변경으로 새롭게 단장해 2011년 국내 출시됐다. 페이스리프트 된 티구안은 더욱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이 적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운전을 위한 최첨단 기술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 최신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탑재되어 한층 업그레이드 되며 폭스바겐코리아 판매 돌풍의 주역으로 자리잡았다. 약 5년동안 총 31,504대가 판매(2011년 9월~2016년 7월/2.0 TDI BlueMotion 모델 판매량 합계)됐으며, 2015년과 2016년에는 수입차 전체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2세대 모델인 신형 티구안이 국내에 2018년 5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를 개시했다.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뚜렷하고 날렵해진 디자인과 더욱 넉넉해진 실내/트렁크 공간을 자랑하는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이 판매를 개시한 이후 액티브한 라이프스타일에 알맞은 SUV를 찾아 헤매던 고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또한 이전 세대에는 없던 전륜구동 모델과, 새롭게 추가된 올스페이스까지 총 5가지 트림을 제공하면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뿐만 아니라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국내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편의/안전 사양을 모두 갖췄음에도 약 3,800만 (개소세 인하분 적용)이라는 합리적인 시작가격 덕분에 많은 고객의 관심을 집중 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출시한지 100일만에 총 6,033대가 판매(2018년 5월~8월/2.0 TDI, 2.0 TDI 4MOTION, 올스페이스 모델 판매량 합계) 되며 수입차 왕좌의 자리를 탈환한 신형 티구안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오종훈 yes@autodi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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