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빅3, 중국 생산 일제히 늘려

조회수 2018. 8. 24.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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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빅3인 토요타와 닛산, 혼다가 중국생산을 늘리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토요타자동차는 중국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생산능력을 20% 늘릴 계획이다. 중국의 전동화차 수요에 대응해 1,000억엔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닛산자동차도 기존 두 개의 공장을 증설하고 새로운 공장도 건설한다. 2020년까지 생산능력을 30% 끌어 올리기 위함이다. 총 투자액은 1,000억엔.

중국시장에서 일본이나 한국 자동차업체들은 정치적인 상황과 맞물려 혹독한 시련을 겪은 바 있다. 더불어 최근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하락하면서 자동차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도 늘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 정부의 극단적인 정책 변경으로 인해 쉽사리 미래를 점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일본 빅3는 중국에서의 성패가 세계 시장의 향방을 가름한다고 판단하고 리스크를 무릅쓰고 증산에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폭스바겐도 중국 설비 증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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