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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두카티 코리아 서울점이 새롭게 오픈했다. 기존의 전시장에 있던 도산대로를 벗어나 성동구에 자리를 잡았다. 새로운 두카티 서울점은 대지면적 416평 규모에 2층 건물 전체를 사용하며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전시장이다.

1층은 차량의 정비를 담당하는 서비스센터와 부품실, 그리고 차량의 출고와 입고를 위한 대기실이 마련되어있다. 넓고 쾌적한 정비실은 기존대비 1.5배의 워크베이로 원활한 정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층은 차량 전시장으로 기존 전시장 대비 2배 넓은 공간에 두카티 전 라인업은 물론 어패럴까지 전시되어 있다.

두카티 코리아 김은석 대표이사는 “폭염 속에서도 발걸음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두카티 코리아가 출범 5주년동안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두카티 고객 분들의 사랑 덕분” 이라며 “이번 이전은 단순히 규모만 넓히는 것이 아니라 고객 서비스 및 정비능력을 확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두카티스트들에게 높은 로열티와 열정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오픈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실외에 고객라운지를 준비할 예정으로 기종을 가리지 않고 모든 라이더의 쉼터 같은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도 밝혔다. 실제로 두카티 서울점의 넓은 주차장은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기에 좋고 서울을 빠져나가는 길목에 위치해 투어 집결지로도 사랑받을 전망이다.

파니갈레V4 론칭

이날은 두카티 서울점의 전시장을 공개하는 행사에 이어 파니갈레 V4 론칭이 함께 진행되었다. 파니갈레V4는 두카티 슈퍼바이크 파니갈레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지금까지 2기통 슈퍼바이크를 고집해오던 두카티가 모토GP에서 배양된 4기통 제작 기술을 가지고 만든 V형 4기통 엔진을 얹은 슈퍼바이크다.

국내에 론칭하는 모델은 V4노멀과 올린즈 서스펜션 및 경량파츠가 더해진 V4S 그리고 더욱 강력한 성능과 고급 레이싱 파츠, 그리고 멋진 삼색 의 리버리를 얹고 전 세계 1500대 한정판 모델인 V4 스페치알레가 출시된다. 이날 발표를 진행한 강민성 본부장 은 파니갈레 V4의 국내 환경인증이 론칭 하루 전에 완료 되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초도물량은 이미 완판 되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사전 예약자들은 국내 입고 스케쥴에 따라 순차적으로 인도 될 예정이다. 파니갈레V4의 국내 가격은 노멀 3380만원, V4S 4350만원, 스페치알레는 6080만원이다.

글/사진 양현용 ㅣ 취재협조 두카티코리아 www.ducati-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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