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라이더

현대차 아반떼 페이스리프트가 출시에 앞서 완전히 공개됐다. 22일 해외 미디어 품평회와 함께 공개된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공식 이미지는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을 통해 풀체인지급 변화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 모델에는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아반떼 페이스리프트의 가장 큰 변화는 전면 디자인이다. 새로운 헤드라이트와 범퍼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을 넘어서 보닛 금형까지 변경해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르필루즈 콘셉트 스타일 그릴과 삼각형 헤드라이트는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담았다.

특히 헤드라이트는 4구타입 LED 광원과 시그니처가 강조된 LED 주간주행등을 통해 기존 현대차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후면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쏘나타 뉴라이즈와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번호판이 범퍼로 이동한 면을 강조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상위 트림에는 LED 시그니처가 강조된 리어램프가 적용됐다. 기존 모델에서 리어램프와 함께 위치했던 후진등은 범퍼 하단 양끝으로 자리를 옮겼다. 범퍼 하단에 디퓨저 스타일의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독특한 형태의 휠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는 기존 레이아웃을 유지한채 에어벤트에 디테일을 강조하고 공조장치 컨트롤러의 디자인을 완전히 변경했다. 3개의 다이얼이 적용된 좌우독립식 공조장치와 함께 하단부에 공조장치 조작 버튼을 따로 위치시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그 밖에 계기판 내부 디자인이 일부 변경됐으며, 스마트폰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등 부분적인 변화도 확인된다. 국내에 출시될 아반떼 페이스리프트는 먼저 출시된 신형 K3와 동일한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엔진과 IVT 무단변속기 조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