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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컨트리맨이 새로운 장난을 시작하다

한창희 편집장 입력 2017.05.18 18:08 수정 2017.05.18 18: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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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라는 생각을 잊게 만드는 SUV의 탄생
BMW 그룹 MINI 브랜드가 지난달 14일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더 뉴 미니 컨트리맨의 신차발표와 함께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더 뉴 미니 컨트리맨은 더 어드밴쳐라는 타이틀을 기본으로 젊은 유저들에게 여유를 줄 수 있는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번에 시승행사를 진행한 더 뉴 미니 컨트리맨의 경우 커진 차체로 이제는 미니라기 보다는 소형 SUV에 어울리는 몸집이다. 사진/더아이오토, 자료제공/BMW 코리아

MINI가 만들어내고 있는 차종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변화도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미니가 갖고 있던 작고 귀여운 모습은 이제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이 중 컨트리맨의 경우 이제는 완연히 프리미엄급 소형 SUV로 변화를 가져왔으며, 레저 생활 속에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미니 컨트리맨은 지난 2011년 미니의 4번째 라인업인 SUV 모델로 탄생했으며, 2014년 페이스 리프트를 통해 좀더 실용적인 스타일로 변화를 주었다. 여기에 지난 서울모터쇼를 통해 2세대인 더 뉴 미니 컨트리맨을 공개하면서 국내 소형 SUV시장에서 또 다른 경쟁력을 갖추도록 구성했다.

MINI 역사상 최초의 4도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로 MINI 속 또 다른 스타일을 완성해 온 컨트리맨은 고유의 4륜구동 시스템인 ALL4의 적용으로 드라이빙 능력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런 커지고 능력을 높인 컨트리맨의 경우 출시 이후 전 세계에 54만대 이상의 판매가 이루어지면서 바뀐 미니의 스타일에 환호를 하게 만들었다.

커지고 빨라진 미니의 업그레이드 시작

더 뉴 MINI 컨트리맨은 고유의 디자인적 특징인 독특한 헬멧 루프, 곧게 선 테일램프,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 및 커다란 헤드라이트 등이 더욱 강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여기에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은 200mm 더 길어졌으며, 폭은 30mm 더 넓어져 전체적인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가 각각 4,513X1,851X1,557이며, 넓어진 공간만큼 뒷좌석은 130mm를 앞, 뒤로 움직여 사용이 가능해 졌다.

프런트는 MINI 브랜드 고유의 원형 형태와 다르게 비대칭적인 라인으로 구성된 헤드라이트는 라운드 스타일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조화를 이루면서 개성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헤드라이트 전체를 두르는 라이트 밴드가 처음으로 장착된 점도 MINI가 추구하고 있는 개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

사이드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루프 레일링이 실버 색상의 사이드 스커트와 조화되어 차고를 시각적으로 더욱 강조했다. 또한, 짧은 오버행, 커다란 휠 아치, 그리고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폭 등을 통해 MINI 고유의 디자인 특징을 표현했고, 정교하게 윤곽 처리된 넓은 면 등이 균형 잡힌 모습을 보여준다. 리어는 수평 라인으로 처리하면서도 테일램프를 수직으로 배열하여 대조적으로 더 뚜렷한 인상을 준다.

실내공간은 MINI의 스타일을 강조하고 있다. LED 링 디자인의 중앙 계기판은 사양에 따라 6.5인치 혹은 8.8인치 컬러 모니터가 장착되며 기본차량정보, 인포테인먼트, 전화, 내비게이션의 디스플레이 기능이 적용된다. 특히 8.8인치는 MINI 최초로 터치 스크린으로 제작되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해졌고, LED 무드 조명과 도어 개폐시 운전자측 아웃사이드 미러에서 투사되는 MINI 로고가 장착됐다.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운전석 시트의 메모리 기능을 이용해 빠른 시트 포지션 세팅이 가능하며,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지원으로 운전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더 커진 공간을 바탕으로 총 5개의 시트가 장착되며, 40:20:40 비율로 접을 수 있는 뒷좌석 시트를 활용 시, 450리터 트렁크 공간이 최대 1,390리터까지 확장된다.

드라이빙 능력을 위한 퍼포먼스 업그레이드는 기본

2세대 뉴 MINI 컨트리맨은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돼 뉴 MINI 쿠퍼 D 컨트리맨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3.7kgm, 고성능 디젤 엔진(트윈 터보)이 탑재된 뉴 MINI 쿠퍼SD 컨트리맨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성능향상에서도 기존 보다 100km당 연료 소모가 최대 1.4리터(유럽기준)까지 감소됐다.

모든 엔진에는 MINI 사륜구동 시스템인 ALL4가 적용되며, 새로워진 ALL4 시스템은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조율됐다. 콤팩트한 구조로 내부 공간 효율도 향상됐고, 주행 안정성 컨트롤 시스템인 DSC와 연결돼 동력분배 조정의 필요성을 조기에 감지하게 된다.

이 밖에도 2세대 뉴 MINI 컨트리맨은 모델 선택에 따라 오프로드 주행 데이터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MINI 컨트리 타이머가 장착돼 운전난이도와 시간, 주행빈도 등을 알 수 있다. 특히, 스마트 네트워킹의 새로운 기능으로 MINI 파인드 메이트도 옵션으로 제공돼 무선 위치 확인 기능을 물품의 경우 차량 내 모니터에서 위치를 확인해 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이날 더 뉴 미니 컨트리맨에 대한 시승을 진행하면서 넓어진 실내공간의 아늑함은 물론 다부진 성격의 주행능력 등이 새로움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간을 통한 실용성의 확보는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오너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듯 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조인철 MINI 총괄이사는 "1959년 탄생한 미니는 2001년 BMW를 통해 미니 쿠퍼로 재 탄생해 새롭게 시장을 만들어 왔다"며, "2012년에는 연간 판매량 30만대를 돌파했으며, 2016년에는 36만대를 넘어서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에서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은 채 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인철 이사는 "미니는 전 세계 프리미엄 시장에서 5번째 판매량을 갖추고 있고, 2016년 8,632대를 판매해 9번째로 많은 모델 판매를 기록했다"며, "특히, 지난해 브랜드 가치면에서도 인터브랜드에서 평가한 결과 미니가 최초로 100위권 안에 들어섰고, 기존 귀여운 스타일에서 세련되고, 고급스럽고, 성숙한 브랜드로 변화를 진행해 고객층을 더 넓히게 됐다"고 했다.

국내에서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미니 브랜드에 대해서도 "2005년 한국시장에 진출해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었고 2018년에는 1만대 이상의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며, "미니 쿠퍼, JCW, 컨버터블, 클럽맨, 컨트리맨 등 미니 5히어로 프로젝트로 시장 마케팅을 진행해 판매를 꾸준히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니 브랜드가 추진하고 있는 미니 5히어로 프로젝트는 미니 쿠퍼(더 인디비쥬얼리스트), 미니 JCW(더 챌린저), 미니 컨버터블(더 프리 스프리트), 미니 클럽맨(더 젠틀맨), 미니 컨트리맨(더 어드밴쳐) 모델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어간다는 것이 취지이다. 특히, 새롭게 출시한 더 뉴 미니 컨트리맨의 경우 여유와 레저를 즐기기 위한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모델로 거듭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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