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2019년 GLB 출시 계획..베이비 G바겐

조회수 2017. 3. 13. 07: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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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2019년 GLB를 출시할 전망이다. GLB는 G바겐 스타일의 콤팩트 SUV로 GLC와 GLA 사이에 위치한다. GLB는 CLB와 함께 벤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계승한 모델로 자리매김 한다.

GLB 출시설은 최근 SUV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는 벤츠의 움직임과 일치한다. 특히 벤츠는 G바겐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벤츠 오프로더의 디자인을 적용해 여성스럽고 부드러워진 최근의 SUV 라인업을 보완한다. 또한 벤츠는 기존 CLA의 차급을 올리고 CLS의 디자인을 대거 적용한 CLB를 출시할 계획이다.

G바겐은 1979년 선보인 이후 38년간 원형 디자인을 고수한 고집스러운 모델이다. 독일의 군용차로도 사용되는 G바겐은 강력한 험로 주행성능과 직선을 강조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G바겐은 원형 디자인과 기본적인 구조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나,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파워트레인과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는 GLB의 전장이 4597mm라고 전했다. 이는 GLA 보다 크고 GLC 보다 짧은 수치로 박스형에 가까운 디자인을 감안하면 GLB는 GLC에 가까운 차체로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롱휠베이스 모델을 마련해 7인승 모델이 출시되며, 차세대 A클래스와 GLA에 사용될 MFA2 플랫폼이 사용된다.

GLB의 파워트레인은 E클래스를 통해 선보인 2.0 디젤엔진 혹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소형 엔진이 적용될 전망이다. 전륜구동을 기반으로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이 사용되며, 최상급 모델인 AMG GLB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계가 탑재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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