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25년 전 오늘,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대선에 출마했었지

조회수 2017. 11. 28. 11: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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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후보 대선 유세

■ 정주영 국민당 대표, 현대 앞세워 공약 남발 (1992.03.15)

지난 1992년 3월 15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정주영 국민당 대표가 현대그룹과 결별을 선언한 가운데, 지역 연설회에서 현대를 앞세운 공약을 남발해 논란을 일으켰다.

정 대표는 충남지역 지원 유세에서 “수확량을 배로 늘릴 수 있는 벼를 개발했다”며 “3~4년 뒤에는 이 볍씨를 전국 농가에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또 경북내륙지역 지원유세에서 가는 곳 마다 자동차 부품공장 및 기계공장 유치를 공약하며 “우리 현대가 공약하는 것이므로 결코 빈말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울진지역 정당연설회에서는 “헬기를 타고 오다보니 물꼬를 돌리면 몇만평의 옥토가 나오겠다”며 “현대건설을 시켜 당장 일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해 논란을 빚었다.

리 아이아코카 크라이슬러 회장

■ 아이아코카, 한국에 크라이슬러 공장 설립 검토 (1985.03.15)

지난 1985년 3월 15일 리 아이아코카 크라이슬러 회장은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과의 오찬 석상에서 “시장 불균형 시정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외국에 공장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이슬러는 리버티의 설계 및 시험조립 중인 상황이다. 아이아코가 회장은 “일본의 엔화가치가 세계 시장에 불균형을 초래할 경우 리버티를 한국 혹은 일본에서 생산할 것” 이라고 밝혔다.

■ 현대차, 그랜저 3.5 모델명 변경 계획 (1995.03.15)

지난 1995년 3월 15일 현대차는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의 외관과 차명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가 생산하고 있는 그랜저는 2.0리터, 2.5리터, 3.0리터, 3.5리터 등 3개 모델인데, 현대차는 최고급모델인 3.5리터 모델에 대한 외관과 차명 변경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최고급 모델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불만사항을 감안, 차명 변경과 디자인 검토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연중 새 외관과 이름을 가진 모델을 선보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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