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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윤곽 드러나는 지프 픽업, "경쟁자들 긴장해!"

조회수 2017. 11. 28. 13: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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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테스트 도중 최초로 포착된 지프의 픽업 모델이 이번에는 공공 도로에서 주행 테스트 도중 엔카매거진 파트너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전반적인 디자인 2005년 컨셉트카로 공개된 글래디에이터와 매우 흡사한 모습이다.

최근 테스트 모델이 종종 포착되면서 오랜 기간 무성한 소문을 잠재우며 언론과 마니아들의 관심은 집중되고 있는 상황. 자유분방한 지프의 정신과 실용성 모두를 겸비하고 있어 '어른 아이'의 필수 아이템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

지프 픽업은 쉐보레 콜로라도, 토요타 타코마와 비슷한 크기의 중형 픽업 클래스로 RAM 1500과도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닛 아래에는 V6 3.6L 펜타스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자리할 것으로 보이며, 추후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디젤 엔진의 사용은 미지수로 남은 상황.

지프의 픽업 모델 역시,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무게를 절약하기 위해 더 많은 곳에 알루미늄 패널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신형 랭글러(코드명 JL)의 보닛과 도어 등의 부품을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무게를 줄이는 추세를 보며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지프의 이 픽업 모델 이름에 '랭글러'의 사용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2019년 초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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