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매거진

닛산의 나바라가 영국에서 수모를 겪고 있다. 이유는 픽업트럭의 프레임 차체가 꺾이는 충격적인 사례가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픽업트럭의 강성을 믿고 다양한 적재 튜닝을 하던 영국 소비자들은 한마디로 아연실색하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닛산 나바라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된 2세대 모델 D40 나바라에 문제가 집중되고 있다. 판매량도 상당해 전 세계적으로 19만 대 가까이 된다는 것. 더욱이 이번 문제가 급격하게 꺾이는 터라 운전중에 얼마든지 사고로 이어질법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페이스북으로 정보를 공유하던 닛산 나바라 소비자들은 자신의 차대를 점검해 보고 재빨리 보상을 받기 위해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이렇게 문제가 발생되는 근본 원인은 차체 부식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국의 매체들은 현재 탑승자 공간과 화물칸 사이 부분이 부식된다고 설명했다.

닛산은 아직 이 문제에 대해 정식 리콜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영국의 일부 보도에 따르면 닛산은 이미 1년 전에 해당 문제에 대해 인지했었다는 내용이 나왔지만 닛산은 사실 무근이라며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