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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G4 렉스턴의 정확한 가격이 드디어 결정됐다.

쌍용차는 25일,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에서 'G4 렉스턴 테크데이'를 열고 언론을 대상으로 신차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쌍용차 이수원 기술연구소장은 "G4 렉스턴은 4트로닉 시스템에 기반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은 물론 뛰어난 용도성을 갖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아웃도어형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4가지 혁명이라는 G4의 이름처럼 스타일 레볼루션, 하이-테크 레볼루션, 세이프티 레볼루션, 드라이빙 레볼루션 등 4가지 섹션으로 진행됐다.

정확한 가격도 공개됐다. 트림에 따라 3350~4510만원(옵션 제외)로, 럭셔리 3350만원, 프라임 3620만원, 매저서티 3950만원, 헤리티지 4510만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G4 렉스턴은 오리지널 렉스턴 브랜드의 가치는 물론, 프리미엄 SUV 시장을 개척한 시장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계승할 것"이라며 "올해 국내 판매 2만대를 목표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전승용기자 sy.jeon@motorgraph.com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그래프(http://www.motorgrap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