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시승기] 매력이 한가득, 제네시스 G70 2.2D HTRAC

조회수 2018. 4. 13. 19:59 수정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완벽한 디젤 세단의 다이내믹한 능력을 맛보도록 하다

(사진/더아이오토) 제네시스 브랜드가 출범한 후 완벽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듯 하다. 브랜드 출범과 함께 기존 에쿠스를 EQ900(G90)으로 변화를 진행했고, G80과 G80스포츠 등을 통해 유저들에게 인지도를 얻어 왔고, 젊은 고객들을 겨냥한 막내 모델인 G70은 고급 브랜드를 더욱 확장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가솔린 모델에 이어 디젤 라인업을 추가한 G70이 시장에 투입되면서 좀더 다양한 유저들에게 제네시스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G70은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제네시스의 막내 모델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중형 세단을 통한 럭셔리 스타일의 추구는 조금 낯설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이미 수입차들은 럭셔리, 혹은 프리미어 세단이라는 명칭을 내세우면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결국, 제네시스 G70은 출시에서도 내세웠던 럭셔리 중형 수입차들을 정조준하고 있으며, 경쟁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중형 세단에 속하고 있음에도 막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G70은 조금 우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경쟁 대상을 벤츠 C클래스와 BMW 3시리즈 등으로 삼고 있다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만큼 제네시스 G70은 자신감 있는 스타일과 운동신경을 갖추었고, 시장에서 남들과 다른 멋을 느끼기 위한 유저들에게 한껏 자신감을 주게 될 모델로 자리잡았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출범한 지난 2015년에 G70의 출시를 2017년 하반기로 제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04년 1세대 제네시스 차량 개발 시점부터 차량이 출시되는 2008년을 목표로 브랜드 런칭을 검토한 바 있다. 1세대 제네시스 런칭에도 불구하고 금융 위기와 라인업 확충 등으로 브랜드 런칭을 진행하지 못했지만 2013년 출시된 2세대 제네시스를 통해 준비된 브랜드 런칭이 가능해 졌다.

특히,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에 풀 라인업을 목표로 4개 차종을 개발을 목표로 2020년까지 중형 세단, 대형 SUV, 중형 SUV, 스포츠 쿠페 등 총 6개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음을 알렸다. 후륜에 기반을 둔 AWD 시스템과 섀시 안전 통합제어 기술이 적용된 중형 세단을 2017년 하반기에 출시,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최근 고급 브랜드로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수입차 시장과 경쟁을 펼친다고 제시했고, 이에 대한 모델인 G70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9월에 들어 모습을 드러낸 제네시스 G70은 브랜드 정책에 따라 만들어져 온 모델로 럭셔리 중형 세단에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구축했다. 라인업의 구성에 있어서도 3.3 가솔린 터보 및 2.0 가솔린 터보와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디젤 엔진을 장착한 2.2 디젤 등 총 3개의 라인업을 갖췄다. 상위 EQ900과 G80에 적용되지 않았던 2.0 T-GDI 엔진과 2.2 디젤 엔진의 경우 앞으로 중형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가져올지 관심이 가는 이유가 되고 있다.

강인한 성격을 앞에 내세운 역동적인 스타일

제네시스 G70은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중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으로 역동적이고 강인함을 갖춘 외관과 고급스럽고 기능성을 갖춘 실내, 소프트 터치로 마감된 소재, 최신 트랜드가 반영된 고급스러운 컬러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 최첨단 주행지원 시스템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 등이 추가되면서 안전성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685X1,850X1,400, 휠베이스 2,835mm로 여유로운 실내공간까지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G80에 비해 전장은 작지만 전폭은 40mm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고 전고도 80mm 낮추면서 다이내믹한 차체를 유지했다. 그만큼 G70은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최적의 차체를 만들었고, 젊은 감각의 스타일을 온몸에 감싸고 있다.

프런트는 유광 크롬 베젤의 메쉬 타입 대형 크레스트 그릴은 넓은 전폭을 제시했으며, 앰블럼에서 시작된 보닛 캐릭터 라인, 볼륨감 있는 후드 등은 물론 입체감을 강조한 에어커튼 및 에어 인테이크, LED 헤드램프와 분리형 턴시그널 램프 등이 구성돼 있다. 여기에 얇은 두 줄의 LED DRL인 쿼터 DRL은 향후 스타일을 통해 G70은 정지상태에서도 역동성이 느껴지는 강인함을 보여준다.

사이드는 긴 후드와 짧은 프런트 오버행, 우아하게 흐르는 루프라인으로 매끈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갖췄다. 휠 하우스를 시작으로 리어로 올라가는 형태의 사이드 캐릭터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과 볼륨감 있는 서브 캐릭터 라인 하키스틱 형상의 크롬 창문 몰딩을 통해 역동적인 차체의 성격을 갖추도록 했으며, 크롬 재질의 펜더 가니쉬는 다이내믹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리어는 제네시스 고유의 램프 디자인을 계승 발전시킨 LED 콤비네이션 램프, 끝 단이 치켜 올라간 트렁크 리드, 날렵한 형상의 범퍼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특히, 리어램프는 G80의 디자인을 계승 및 발전시켜 G70만의 유니크한 쿼드 램프 그래픽을 완성해 넓은 시각적 이미지를 얻을 수 있도록 하면서 향후 제네시스 고유 램프 디자인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했다.

실내 디자인은 역동적인 우아함을 구현하고 기능성과 고급감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수평형 공간 구성으로 안정된 느낌을 제시해 좀더 넉넉한 실내를 보여준다.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과 기능성을 강조하는 간결한 디자인 요소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고, 디테일 부분까지도 고급스러움을 가지도록 하면서 만족도를 높였다.

센터페시아의 입체적인 스위치와 3개의 다이얼 노브는 조작성을 향상시켰으며, 각종 컨트롤이 적용된 스포츠 그립 스티어링 휠은 사용 편의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높이고 있다. 7인치 TFT LCD 클러스터로 구성된 계기판은 기본 게이지와 함께 터보부스터, 베스트랩과 랩타임 타이어, 중력가속도(G포스)까지도 표시되면서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위한 모델임을 제시해 준다.

실내 소재의 경우 소프트 터치 마감 고급 내장재와 퀼팅 가죽 도어 트림 및 퀼팅 패턴 천연 나파가죽 시트 등으로 럭셔리함을 극대화했다. 또한, 리얼 알루미늄 도어 트림 가니쉬, 메탈스피커 그릴 등 차량 내부 곳곳에 리얼 소재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고급감을 높였다. 리얼 소재가 적용되지 않는 부분은 고급 내장재를 적용해 부드러운 터치감을 선사하고 있다.

디젤 엔진 같지 않은 스포츠 드라이빙 펼치다

제네시스 G70에 앞서 기아차가 중형 세단인 스팅어를 출시했다. 같은 플랫폼을 쓰고 있기 때문에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하고, 스팅어도 출시와 함께 수입차들이 갖고 있던 퍼포먼스 세단과 해치백 시장을 정조준 했다. 제네시스 G70도 같은 스타일로 움직이면서 좀더 적극적인 전략이 유저들에게 눈도장을 빠르게 찍었고, 이런 부분이 곧바로 중형 세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시승을 진행하게 된 제네시스 G70 디젤 모델은 운동을 한 남성의 딱 벌어진 몸매를 연상케 할 정도로 다부진 몸매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서 나오는 성능을 위해 차체 측면부 핫스탬핑 적용, 엔진 스트럿바 탑재 등으로 차체의 강성을 높이면서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강화하기 위한 기본적인 준비를 마치면서 최적의 드라이빙을 진행할 조건을 구축했다.

이런 차체 강화를 통해 G70은 제네시스 G70 스포츠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번에 시승을 한 모델은 제네시스 G70에서 경제성과 드라이빙 능력을 동시에 갖춘 2.2 e-VGT 디젤 모델을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제원상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힘을 갖추었다. 여기에 제네시스 H트랙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되면서 결코 단순한 움직임만 가지는 모델이 아님을 제시해 준다.

특히, 정차된 차량이 급 가속하더라도 미끄러짐 없이 최대 수준의 동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런치 컨트롤의 추가는 더욱 재미있는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에 앞서 가변 기어비 스티어링(VGR)과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하면서 오너들이 드라이빙 능력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승차의 성격을 뚜렷하게 알도록 만든다.

가솔린 최고급 모델에 떨어지지 않는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실내공간에 올라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디젤 엔진의 파워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묵직하면서도 시원스러운 배기음이 열린 창문으로 들려온다. 가솔린 모델의 사운드의 조용함이 아닌 숨을 고르는 듯한 사운드가 달리고 싶은 충동을 강하게 느끼도록 한다.

손에 꼭 맞는 듯 다듬어진 시프트를 조작해 D레인지에 레버를 옮기고 가속 페달을 밟으니 즉각 반응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차체를 가볍게 움직여 준다. 이전에 G70 가솔린 모델을 시승하던 느낌보다 더욱 다이내믹함으로 다가오는 이유 때문인지 달릴 준비를 하는 선수처럼 시트와 벨트, 미러 등을 시승자에게 맞추게 만든다.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짧은 전장을 갖춘 시승차는 시내 주행에서 높은 성능을 통해 빠르지만 여유있는 움직임을 가져 온다. 그만큼 시승차는 디젤 모델이지만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듯 다가오기 시작했다. 특히, 가속페달을 건드릴 때마다 즉각적으로 다가오는 성능은 시승차에 대한 매력이 어디에서부터 오는가를 인지하도록 만든다.

고속 드라이빙을 위해 자동차 전용도로에 들어서면서 핸들링 성능은 기대 이상으로 자신감을 가지도록 만든다. 좌회전과 빠른 차선 변경을 연속으로 진행했음에도 스포티한 감각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면서 시승차가 갖고 있는 장점이 무엇인지를 알도록 한다. 좀더 가속을 진행하자 시승차는 몸매에 어울리는 육상 선수와 같이 순간 움직임을 빠르게 가져 오면서 rpm 게이지와 스피도미터 게이지를 빠르게 상승시킨다.

컴포트, 에코, 스포츠, 스마트, 커스텀 모드로 구성된 통합 주행모드를 스포츠 모드로 변환한 후 가속페달을 꾹 밟자 시승자에게 정신을 바짝 차리라는 듯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을 즉각 보여오면서 ‘이 정도면 즐겁게 않은가?’라고 반문을 해 오는 듯 하다. 실제 스피드도 빠르게 상승하기 시작했고, 앞선 차량을 추월하면서 계기판에 제시되는 G포스 게이지도 연신 움직임을 가져 오지만 적용된 서스펜션의 능력이 시승자에게는 여유로움을 갖도록 한다.

아무리 가속 페달에 힘을 가해도 시승차는 끊임없이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치를 보여오면서 시승자에게 달리고 싶은 욕망을 충족시켜 주도록 한다. 다시 가속 페달을 깊숙하게 밟으니 스피도미터 게이지가 금새 규정치를 넘어서기 시작했고, 게이지는 점점 최고속도에 가까워지면서 항상 최상의 컨디션이 유지되고 있는 시승차의 성격을 보여준다.

편안해진 성격의 패들 시프트를 조작하면 이전과 성격이 다른 드라이빙 느낌으로 다가 온다. 시프트 업이나 다운으로 체인지를 해도 시승차는 빠르게 받아주면서 이 정도는 문제가 없음을 알려 온다. 가속페달을 떼지 않은 채 고속주행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성능이 남아 있는 듯 발끝을 지속적으로 간지럽게 만든다.

과감하게 코너에 진입해서도 시승차는 자신의 능력을 잃어버리지 않고 안정적인 스타일로 움직이면서 시승자에게 믿음을 가지라는 듯 다가온다. 일반도로가 아니라 서킷이나 테스트 트랙이었다면 좀더 과감하게 시승차의 스피드를 올려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강하게 남는 퍼포먼스 능력이다.

고속 드라이빙에서 만난 앞선 차를 추월하려고 핸들을 돌리니 시승차가 강하게 저항을 하면서 안전운전을 하도록 유도한다. 시승차에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은 물론 고소도로 주행지원 시스템 등의 첨단장비들이 세팅돼 능동적인 안전을 전달해 온다. 한마디로 속도와 맞지 않게 앞차와 지나치게 가까워 지면 스피드를 줄이고, 주행중 차선을 벗어나려면 경고를 해주면서 자율주행을 진행하며 편안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해 준다.   

[제네시스 G70 2.2디젤에 대한 더아이오토 20자평]
다이내믹함만이 아닌 경제적인 순간에도 같이 할 모델

[제원표]
제네시스 G70 2.2 디젤 HTRAC

차체 | Body
 전장×전폭×전고(mm)       4,685×1,850×1,400
 휠베이스(mm)                  2,835
 트레드 전/후(mm)            1,596/1,604
엔진 및 성능 | Engine & Performance
 형식/배기량(cc)              2.2 e-VGT / 2,199
 최고출력(ps/rpm)            202 / 3,800
 최대토크(kg·m/rpm)         45.0 /1,750~2,7500
 0 → 100km/h(초)             -
 안전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ℓ)               13.5(도심 12.2, 고속도로 15.6)
 CO2배출량(g/km)            141
섀시 및 가격 | Chassis & Price
 형식/변속기                    HTRAC AWD / 8단
 서스펜션 전/후                전자식 스포츠 서스펜션(멀티링크/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25/45R18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4,080~4,325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